아스팔트 7 히트 리뷰

자동차 레이싱 게임입니다. 모바일 레이싱 게임으론 유명하죠. 현실에서 몰아볼 수 없는 이름만들어도 유명한 차들을 몰 수 있습니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부가티, RUF 등등 잘나가는 차들을 마구 다룰수 있지요. 이 게임은 각 슈퍼카들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 하는 게임은 아닙니다만 다른 차들과 속도나 컨트롤의 난이도에 차이를 두고 있어서 비싼차를 몰면 그만큼의 장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좋은 차가 게임내에서도 좋더군요. ^^ 

아스팔트 7 히트는 게임로프트에서 출시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리즈를 유지하며 인기몰이를 계속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스팔트 8 이 조만간 나올 예정이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구요. 

아스팔트 7은 자동차 레이싱 게임이고 그래서 레이싱이 기본 게임 플레이 입니다. 딱히 어려운 개념이나 인피니티 블레이드 2 같은 엑션게임처럼 익숙해져야 할 특이한 컨트롤은 없습니다. 그래서 특징적인 것들 위주로 소개를 해드리려 합니다.

아스팔트 시리즈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역시 아스팔트 7에서도 니트로 모드라는게 있어서 주행을 하거나 드리프트를 하면 니트로가 쌓이고 또 주행중에 아이템을 먹어도 쌓이게 되는데 이 니트로가 풀로 차면 니트로 모드를 킬 수 있게됩니다. 이 니트로 모드에서는 화면이 파래지면서 광속으로 달릴 수 있습니다. 진짜 광속은 아니고 마치 광속도로 달리는 느낌이 들게 그래픽이나 사운드가 조정되고 충분히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다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일품이죠. 니트로 주행 시 앞쪽에서 차가 오면 부딪혀도 아무런 방해없이 무적 형태로 달려갈 수 있고, 같이 경주를 하고 있는 차를 밀치게 되면 부딪히게된 차는 파괴되어 경주에서 아웃되게 됩니다. 

또한 드리프트를 할 수 있는데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핸들을 좌우로 꺽어서 굴곡이 있는 코너링에서 멋지게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잘 연습만하면 계속 선두를 유지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일등만 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여러가지 게임에서 설정해놓은 목표치가 있는데 그것들을 달성해야 스타를 얻게 되고 이 스타를 이용해서 자신이 탈수 있는 차를 구입할 수 있고, 경기를 할 수 있는 맵을 열수 있습니다. 아스팔트 아드레날린의 7 의 최고 상위 레벨의 차인 부가티 베이런을 살려면 405개 이상의 스타가 모여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상당히 중요한 별들 이랍니다. 물론 이 별을 돈주고 살수도 있는데 그럼 재미가 없지요. 맵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하와이, 나소, 파리, 뉴욕, 도쿄, 런던, 레이캬비크, 리오, 마이애미, 모스크바, 뉴올리언스, 로스엔젤레스, 상하이, 알프스, 하바나 등이 있으며 코스의 형태가 다양해서 드리프트의 맛도 잘 느낄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내에는 총 13개 컵이 준비되어 있고 각 컵 별로 레이스들이 존재하는데, 상위의 컵으로 넘어가려면 각 컵의 챔피언 쉽 이벤트에서 1워를 해야 넘어갈 수 있습니다. 

레이스 타입은 6개가 있는데 타입별로 다양한 컨트롤을 요구하고 또 별을 얻기 위해서는 전체 타입에 충분히 익수해지셔야 합니다. 아래는 각 타입에 대한 설명입니다.

- 일반레이스 : 각 코스별로 순위를 매기는 일반적인 레이스 입니다.

- 최후의 승자 : 출발 이후 특정 시간까지의 등수를 확인해서 꼴찌가 계속 탈락하여 끝까지 레이스를 지속해야 하는 레이스 입니다.

- 파괴자 : 다른 경쟁 차량을 벽에 밀어붙히는가 니트로 모드를 사용하여 파괴하는 레이스 입니다.

- 페인트 잡 : 벽이나 다른 차량과의 충돌을 줄이고 최단시간에 결승선을 통과해야하는 레이스 입니다.

- 킹 오브 더 힐 : 각 랩 타임별 순위를 가지고 점수를 매긴후에 그 점수 순위로 최종 순위를 매기는 레이스 입니다.

- 드리프트 : 드리프트로만 경기하면 이기는 레이스 입니다.

- 올드 스쿨 아케이드: 정해진 시간안에 결승선에 통과해야 하는 레이스 입니다.

아스팔트6 아드레날린도 플레이를 해봤었는데 7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6이 있으시면 6을 하시면됩니다. 그래픽이 좀 더 디테일해지고 게임진행의 방식이 조금 달라졌을 뿐 크게 변한 것도 아니고 기본적인 것들은 동일합니다. 7에서는 티어라는 개념이 생겨서 기본 성능이 차이가 나는 차량별로 묶어서 이 그룹내에서 비슷한 레벨의 차량들과 경쟁하는 것인데 결국 스타가 모이면 다음 티어로 넘어가게 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레이스 타입이 몇개 더 추가되었지만 6의 틀에서 크게 벗어날만한것은 없구요. 6이나 7이나 최고의 차는 부가티 베이런으로 동일하더군요. 물론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7을 플레이하시면 좋겠죠. 근데 개인적인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패드2에서 7이 6보다는 약간 버벅댄다는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레이싱 해보면 버벅이 느낌이 좀 들때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게임 플레이하는데에는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정도 입니다.

아스팔트7 히트는 모바일 레이싱 게임으로 상당히 잘만들어진 수작입니다. 레이싱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해보셔야할 게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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