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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베틀하트

베틀하트(Battleheart) 리뷰


심플하면서도 박진감있는 게임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베틀하트라는 게임인데, 컨트롤도 쉽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게임입니다. 나름 부대전투의 묘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앞에 탱커 위치 시키고 뒤에 힐러 위치 시키고 힐러를 힐하게 명령을 내려놓은 후 몹들을 탱커가 사냥하는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입니다. 각 케릭터들은 자신의 스킬도 가지고 있고 5레벨 단위로 추가 스킬을 배울수도 있습니다.



싸우다보면 앞 뒤로 몹이 나오는데 힐러로 바로 돌진하는 몹들도 있습니다. 이럴경우엔 힐러를 이동시키면서 탱커가 가서 싸우도록 재빠른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근데 컨트롤할 시간이 충분합니다. 느긋하게 플레이 할 수 있지요.





한판한판 승리를 하면서 맵을 한개씩 체크해 나갑니다.



나름 보스인척 하는 몹들도 나오는데 우르르 달려가서 계속 사냥하면 됩니다. 한판한판 승리하다보면 돈이 쌓이고 이 돈으로 추가 케릭터를 살 수 있습니다. 원거리 하나랑 탱커 하나를 추가해서 싸우고 있네요. 너무 느긋하게 해서 집중력이 상실되면 한놈은 꼭 누워 있습니다. 게이지를 항상 잘 보셔야 합니다.



느긋하게 즐길수 있는 게임이긴 해도 한판한판 클리어하다 보면 몹들이 많이 젠되고 몹의 레벨이 높은 단계의 판에서는 상당히 정신 없습니다. 나름 바빠지죠. 여기저기 이리저리 선긋기가 필요합니다. 각 케릭터의 위치와 공격할 몹의 순서 등등 여러가지 전략적 항목들이 순간순간 나와줘야 전투에 참여한 전 케릭터가 다 살아서 경험치를 받을 수 있답니다.


베틀하트는 그래픽도 귀엽고 사운드도 나름 들을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귀여운 케릭터 게임도 은근히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결코 싼 가격의 게임도 아닙니다. 뭔가 있다는 것이겠지요. ^^; 나름의 위치 전략을 전개해 나가면서 쎈 봅들을 상대할때는 엄청 바빠지기도 하는 그런 게임입니다.


인피니티 블레이드2와일드 블러드 같이 쉴세없는 전투로 게이머를 몰아부치는 게임들이 지겨워질때 한번씩 플레이 하는것도 좋겠지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