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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Bard's Tale

Bard's Tale(바드의 이야기) 리뷰


바드의 이야기(Bard's Tale)란 게임입니다. 제목대로 도둑이자 음유시인인 바드의 이야기가 주된 시나리오 입니다. 지루한 이야기가 아닌 유머러스하고 위트 있는 이야기가 게임 플레이 전체에 녹아 있습니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유쾌하고 재밌는 RPG 게임입니다. 영어로만 플레이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한글 자막이 아래에 생겨서 많은 분들이 편하게 게임하실수 있게 되었습니다.



플레이를 시작하면 식당에서 모험을 시작합니다. 식당의 주인 아가씨에게 부탁을 받게 되지요. 지하에 쥐가 있다고 쥐를 잡아달라고 합니다. 내려가보면 아주 큰 쥐가 있습니다. 처음엔 잡질 못하고 쥐한테 당합니다. 쥐가 좀 크고 쎕니다. 쥐한테 브레스 공격을 당해서 바드의 몸이 불타오르게 되죠. 불에 타고 있는 상태로 식당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쥐잡으러 갔다가 불타고 올라왔다고 다들 웃네요. ^^; 바드는 뜨거울텐데 불쌍합니다.



식당에서 다시 불을 끄고 칼을 하나 받은 후 쥐를 잡으러 다시 지하실로 향합니다. 이번에는 웬 할아버지한테 소환물 부르는 법을 알게 됩니다. 우리의 바드는 쓸모있을거라면서 좋아합니다. 다시 쥐를 잡으러 갑니다.




소환물을 소환해서 쥐를 공격하게 시킵니다. 음유시인인 바드는 소환시에 음악을 연주하여 소환하게 됩니다. 괜히 음유시인이겠습니까~ ㅎㅎ 

스크린 샷에 보이는 푸르스름한 구름같은게 소환물입니다. 거미인데 거미같이 안보입니다. ^^; 

소환물이 쥐를 처치하고 게임센터에 업적이 쌓이게 됩니다.



다시 올라와서 느낌표를 머리위에 띠운 주정뱅이랑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노래를 듣지요.



퀘스트를 수행하다 보면 술집을 나와서 필드를 다니며 사냥도 하게 됩니다. 아래 샷은 소환물이 사냥을 할때의 모습입니다.



아래는 칼로 사냥할 때의 모습입니다.



힐링을 받을때 여신이 나타나서 힐을 해줍니다. 동영상으로 길게 플레이되면서 마지막에 힐이 되네요.



힐을 하기 위해서는 아래 샷의 좌하단에 보이는 수정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사냥하다 보면 얻게 됩니다.



느낌표를 머리위에 올려놓고 있는 엔피씨가 퀘스트를 줍니다. 완료하면 노래를 알려준다네요. 뭘 할 수 있게 해주는 노래일지 기대됩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내용이 재밌어서 내용보다가 시간이 다 갑니다. 저도 성격이 급해서 엔간한 설명들은 쭉쭉 스킵하는데 이게임은 계속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스토리가 재미납니다. 게임의 진가가 스토리에 있으니 내용을 적지는 않겠습니다. 적으면 재미 없으니까요. ^^

그래픽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습니다. 사냥할때의 화면도 케릭터도 작고 몹들도 역시 작아서 좀 답답한 면이 있는데 스토리가 재밌고 식상하지 않도록 곳곳에 유머와 위트를 준비해놔서 게임에서 그래픽은 크게 중요치  않습니다.

사운드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사운드이고 음악입니다. 모험을 떠나는 남자의 로망을 잘 표현하는 그런 음악들이 계속 흘러 나옵니다. 서양의 옜날 악기들의 연주로 만든 음악같은데 게임의 분위기와 참 잘 어울립니다.


오랜만에 모바일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스토리 즐기기 게임'을 만났습니다. 한번씩 플레이해보셔도 실망하지 않으실 게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