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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더랜드2

보더랜드2 리뷰 - 스타트

요즘 리프트 플레이 동영상만 계속 올리다가 오랜만에 글로 쓰는 리뷰네요. 오늘 리뷰할 게임은 카툰랜더링카툰풍 FPS RPG 보더랜드2 입니다. 네, 맞습니다. 모바일 게임이 아니고 PC게임이죠. 뭐 콘솔인 엑스..랑 플..스..로 나오기도 했구요. 근데 '오래된 게임을 뭐 이제서야 리뷰하냐' 하실분도 계시겠네용. ^^;; 뭐 어쩌겠습니까, 이제서야 플레이 해봤는데요. ㅋ


게임의 느낌은 카툰풍이라 일단 밝습니다. 긴장감 쩌는 어두운 총질이 아니라 밝고 경쾌한 총질입니다. 보스가 출현할 때도 코믹스러운 요소들을 넣어서 분위기를 살려주구요. 특징이라면 쉴드가 있어서 한방에 킬 이런거 없습니다. 최대한 잘 피하면서 잘 맞춰야 합니다. 특히 줌 조준시 정확한 조준이 안되면 화력이 안좋은 총인 경우에 한두대 정도는 별 피해가 안되서 몹들이 코앞까지 달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달려오는 속도도 빠르고 인공지능이 잘 구현되서 효율적인 경로로 달려오더군요. 클래스는 제로를 선택했는데, 저격이랑 근접딜을 주로 하는 케릭터 입니다. 어새신 스타일이어서 저한테 맞아 선택한 것도 있고, 저격을 잘 안하는데 한번 배워볼 겸 해서 제로를 하게 되었네요.

퀘들을 진행하면서 레벨업도 하고 아이템도 얻고 하는데 퀘 자체가 솔직히 좀 지루하긴 합니다. 어디가서 뭐 잡아야 하는 비슷비슷한 퀘들이거든요. 그나마 혼자서 플레이하면 빡씨게 잡는 맛은 있으니 퀘깨고 약간의 희열과 보람은 있더군요. 잘못 접근하거나 총격이 시작되면 몹이 쉴새없이 달려와서 정말 쫄깃하게 사냥할 수 있습니다. 또 카툰이라 최적화가 좋아 그래픽적으로 부하가 적게 걸려서 그런지 컨트롤에 대한 케릭의 반응이 상당히 좋습니다.

초기 퀘 몇개와 보스 두마리 정도 잡고나서의 느낀점을 적어봤습니다. 아직 엔딩을 본게 아니라 게임에 대한 전체적인 조망은 못하겠네요. 더 플레이해보고 찬찬히 적어나가겠습니다. 그럼 또 총질하러 이만 휘리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