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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계 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 코너 우드먼 이 책은 우연히 교보문고에 들렸다가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보게된 책입니다. 세계일주로 그 어려운 경제를 배웠다고 하고 베스트셀러 코너에도 떡하니 놓여 있길래 메모해뒀다가 나중에 도서관에서 빌려봤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재산을 정리하고 그 돈을 밑천으로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무역을 하겠다는 기발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긴 대단한 사람입니다. 도전정신이 아주 투철한 사람이지요. 카펫 장사, 낙타 장사, 커피 장사, 말 장사, 옥 장사, 서핑보드 장사 등등 수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그 지역의 상품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장사가 될만한 것들을 사서 그 물건이 귀하고 값이 많이 나가는 지역에 팔면서 여행을 합니다. 한가지 장사가 끝나면 꼭 손익에 대한걸 확인하구요. 책의 한챕터 한챕터가 장사 아이템 한개씩인데 챕터 말미에..
디맨드 - 에이드리언 슬라이워츠키 새로운 상품, 새로운 서비스, 뭔가 새로운 그 무엇이 있어야 경쟁에서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또한 그랬었구요.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기존의 제품들에서 발전한 것들이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내고 그것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기존의 상품, 서비스에 대한 철저하고 깊이있는 분석과 실험 그리고 통찰을 통해서 실제 사용자의 고충지도가 무엇이고 그 고충지도를 어떻게 해결해줄 수 있을지 고민해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면 수요가 창출되고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을 실제 사례들을 통해서 명확하게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없는것에서 뭔가 대단한것을 만들어 내기보다는 있는것을 잘 분석하고 활용해서 새로운 수일을 창출하자는 것이지요. 실제 여러 기업들의 상품이나 서비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