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단순한 그래픽 같지만 엄청난 디테일이 곧곧에 살아있는 모바일 횡스크롤 게임 'BADLAND' 입니다. 인디게임같은 분위기도 많이 가지고 있고, 독특하고 몰입도 좋은 게임입니다.
플레이를 시작하면 이런 대포같이 생긴 관에서 케릭터가 푱~ 튀어나옵니다. 이 케릭터를 움직여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지요.
아래 샷을 보시면 동그랗게 생긴 게임의 주인공이 등장했습니다. 하얀눈을 가진, 작고 검은 잔털이 나 있는, 어떻게 보면 귀엽기까지한 모습이네요~
컨트롤은 간단합니다. 화면을 터치하면 케릭터가 떠오릅니다. 동시에 화면이 스크롤되면서 케릭터가 둥둥 날아다니게 되지요. 섬세한 터치감으로 온갖 장애물들을 피하면서 앞으로 나가가는 것이 플레이 방식입니다.
뒷 배경이 정말 예술입니다. 수시로 변하는데 보고 있으면 예술작품을 보고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섬세하게 잘 그렸습니다.
중간에 날아다니다가 특정 아이템을 먹으면 아래 화면에서처럼 이렇게 작아지기도 합니다. 작은 통로를 빠져나가야 할 때는 이렇게 작아지지 않으면 전지하지 못하다가 죽게 됩니다. 죽으면 다시 시작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아쉽죠.
또 다른 아이템을 먹으면 이렇게 커지기도 합니다. 커서 뭔가 쓸모 있다는걸 느껴보진 못했습니다만 어쨋든 커지게도 하더라구요.
또다른 아이템은 이렇게 여려명으로 분신하게도 해줍니다. 여러명일때의 좋은 점은 대부분이 장애물에 걸려서 죽게 되더라도 최후의 한명만 살아서 통과하면 그 판을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인해전술이죠. ^^;;
이렇게 여러명으로 분신 가능합니다.
저 큰 덩어리가 떨어지기 전에 한놈이라도 살아나가야 하는데 다행히 한놈이 살아남아서 이 장애믈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놈만 살아서 또 다시 여정을 계속하게 됩니다.
뒷 배경이 몽환적이고 뭔가 음울한 그런 분위기네요. 사운드도 이런 시각적인 분위기를 잘 살리는 사운드로 만들어져서 전체적으로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게임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 다시 여러명으로 분신했네요.
커다란 상태에서 여러명이 되니까 좀 징그럽기까지 합니다. ^^;;
작아진 상태에서 앞에 보이는 저 바람개비 같은 것을 타고 최대한 많은 수가 통과할 수 있도록 해서 최소한 한명이라도 이 장애물을 통과하게 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쭉 이 바람개비가 계속 돌고 있는 곳을 지나게 되거든요.
이번에도 다행히 최후의 한명이 살아서 이번 판을 클리어 했습니다. 판을 클리어하는 지점에 다다르면 아래 보이는 대포같이 생긴 관이 케릭터를 흐으으읍~ 하면서 빨아들입니다.
그럼 이렇게 암흑의 화면에 이번판 클리어하고,
이렇게 하얀 동그라미가 하나 더 켜지면서 다음판으로 가게 된다고 직관적으로 알려줍니다. 아이디어가 무지 좋지요.
전체를 클리어하고 쓰는 리뷰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플레이한 것만으로도 게임의 분위기는 충분히 느낄 수 있을만큼 디테일이 잘 살아있는 잘만든 게임입니다. 그래픽, 사운드, 아이디어, 몰입감 등 각 게임의 요소들을 잘 살려서 만든 수작이지요. 꼭 한번씩 플레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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