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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음악/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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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년 ~ 1827년) 베토벤의 음악은 1. 탄탄한 기본기 속의 열정이 느껴진다. 2. 웅장함과 풍부함을 기반으로 한다. 3. 감정의 억제와 분출을 절묘한 타이밍으로 표현해낸다. 4. 틀속에 있는것 같지만 어느새 그 틀을 탈출해 있다가 이내 다시 들어간다. 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전환기에 활동한 독일의 서양 고전 음악 작곡가. 주요 작품 리스트 교향곡 1번 다 장조 작품번호 21 (1800년) 2번 라 장조 작품번호 36 (1803년) 3번 내림 마 장조 "영웅" 작품번호 55 (1805년) 4번 내림 나 장조 작품번호 60 (1807년) 5번 다 단조 "운명" 작품번호 67 (1808년) 6번 바 장조 "전원" 작품번호 68 (1808년) 7..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 켐프 피아노 협주곡은 모짜르트가 많은 기초를 다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기초위에서 확실하게 확립을 시킨것은 베토벤이었다. 단단하고 명쾌하고 발랄하며 꼬이지 않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은 클레식을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친숙하게 발을 들여놓을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한다. 특히, 잘 알려진 5번 '황제'의 경우에 명쾌함과 발랄함이 잘 표현되어 있다. 표제처럼 강인함과 웅장함도 표현이 되지만 멜로디의 서정성도 못지않게 잘 표현된 작품이다. 브람스나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의 조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은 한번씩은 꼭 들어봐야 할 곡임에 틀립없다. 켐프의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피아노와 조형력과 감수성의 켐펜의 지휘로 들어보자.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하이페츠 하이페츠의 기량이 한껏 뿜어져 나오는 연주다. 하이페츠 자신이 생각하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은 이렇게 연주해야 한다는 타겟이 확실히 보인다고 할까. 거침이 없고 정확하며 화려한 기교를 보여주는 하이페츠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에서 최고로 뽑아도 무리가 없다. 듣는 사람이 뭔가를 느끼는게 아니라 이게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이구나 하고 받아들이게 하는 명쾌하고 시원한 연주이다.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 Wilhelm Furtwängler 너무나도 유명한 곡이다.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멀어버린 귀를 가지고 작곡을 마무리한 교향곡이어서 더 빛이 난다. 그의 천재성과 열정에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특히 4악장은 합창을 통해 인간의 목소리와 오케스트라의 음악이 얼마나 잘 어울릴수 있나를 잘 보여준다. 또한 음악이 줄 수 있는 진정한 환희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격정적이며 살아있고 역경을 이긴 후의 진정한 기쁨을 느끼게 해준다. 감상은 Wilhelm Furtwangler의 탁월한 곡 해석과 오케스트라에 대한 카리스마적인 리딩이 빛나는 기념비적인 연주를 택했다. 베토벤 9번 합창을 듣고 싶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명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