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사고 이제서야 플레이해본 '마인크래프트 포켓에디션'에 대한 리뷰입니다. 굉장히 인기가 좋고 많이들 플레이하는 게임이라 기대했는데 기대만큼 신선한고 특색있는 꿀재미를 주더군요~
게임을 시작하면 세상을 만들고 있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이렇게 생긴 세상에 덩그러니 혼자 서있게 되지요. 맑은 하늘에 나무와 풀 그리고 돌덩어리들이 보입니다.
화면 아래에는 이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블럭들이 있습니다. 아이템이라고 해야 겠군요. 뭔가를 만들때 쓸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칼이나 활, 동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알 등등 여러가지 아이템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일단은 뭘해야할지 몰라서 주위를 돌아다녀 봅니다.
그러다가 재미 없어서 뭔가를 만들어 보겠다고 이렇게 널부려뜨려보고 있습니다. 일단 이 한몸 눕고 쉴수 있는 집이 필요할 듯하여 벽부터 세우고 있지요.
근데 어째 잘 될것 같지 않은 분위기 입니다. 처음 해보는 마인크래프트라 해메는 중입니다. 뭘로 어떻게 해야 집이 근사하게 나올지 감이 안오는구만요. ㅎㅎ;; 하지만 이렇게 삽질을 계속하다보면 언젠가는 멋진 집을 한채 만들수 있겠죠~~
벽을 좀 쌓아보긴 했는데 잘 안되네요. 다른것으로 활용해볼까요~ 활이나 한번 땡겨 봐야 겠습니다.
벽에다가 쐈더니, 오~ 화살이 벽에 꽂힙니다. 잘 만들었네요 게임~~
괜히 이렇게 바닥을 파보기도 합니다. 바닥을 파면 파는대로 계속 들어갑니다. 끝까지 한번 파볼려다가 일단은 집만들 생각에 그만 뒀습니다. 언제간 한번 꼭 해 볼 생각입니다.
이렇게 깊이까지 팔 수 있지요.
이렇게 놀다가 제대로 집을 말들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재료들을 잘 살펴보고 하나씩 선택해서 벽을 쌓고 지붕을 올리고 창문을 만들고 문도 달았습니다. 집안에 작은 연못 비슷한것도 만들었죠. 의외로 처음에 삽질을 좀 하다가 감이 오니까 바로 근사한 집하나를 지을수 있더군요. 중간 과정은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고 직접 해보시는게 재미가 배가 되니 생략하고 약 1시간 정도 투자해서 지은 첫번째 집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집의 내부 모습입니다. 연못이 있지요. 문도 크게 두짝으로 만들었습니다. 채광을 위해 창문도 크게 내구요.
한가지 재료료만 벽을 만들면 너두 단조로와서 여러가지 재료들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아직 바닥은 공사를 안해서 풀밭입니다. ^^;; 이왕 풀밭인 김에 꽃도 심어 놨지요~ ㅎㅎ
저렇게 지붕에다가도 햇빛이 잘들라고 창문을 내었습니다. 환하니 아주 좋습니다.
다른쪽 각도로 찍은 샷이구요~
이렇게 벽 중간중간에 길게 창을 내었더니 멋스러운 벽이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처음 만든 집인데 만족스럽습니다.
아까 보셨던 집안 연못의 다른 각도 입니다.
이건 집밖으로 나와서 하늘에서 찍은 샷입니다.
집이 모던하니 괜찮죠? 저는 맘에 듭니다. ^^
아래 보이는 나무 2그루는 정리를 좀 해야 겠네요. 집이 잘 안보이는 군요.
아까 연못이 있던 벽의 바깥모습인데 포인트를 주려고 고동색의 우드로 테두리를 마감처리 했습니다. 역시 모던한 맛이 나오는군요. 나무의 따뜻한 느낌도 살아나구요~
밑에서 보니 집이 상당히 높고 크군요. 천장 높은 집을 만들겠다고 만들었더니 키가 커졌나 봅니다~
집앞의 이땅을 정원으로 어떻게 만들지 궁리좀 해야 겠습니다. 정리가 안되서 집하고 잘 어울리지가 않네용. ^^;
다시 집안에서 찍은 샷입니다.
저쪽에 양한마리 보이시나요. 몇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환한 분위기의 집안이 제가 바라던 인테리어 였는데 의도한 대로 잘 나온것 같습니다. 완성은 아니지만 이정도 말들고 생각해보니 이 게임이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재료가 있으니 게임을 즐길수 있는 무한한 아이디어가 만들어질테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많이 플레이하는 게임은 그만한 이유가 다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도 이정도의 게임성을 제공하니까 사람들이 그토록 많이 플레이 하는거겠죠. 앞으로 또 뭘 만들수 있을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면서 이것저것 만들다 보면 내손으로 만든 나만의 가상 세계가 완성될 날이 오겠죠~ 대단한 게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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