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강한 체인 클로니클 입니다. 전투가 지겨워지면 스토리가 재미를 살려주고 스토리 오래 읽어서 좀 아니다 싶으면 전투 한번으로 생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스토리와 전투가 잘 벨런싱 되어 있는 게임입니다.
플레이 방식은 플랜츠 vs 좀비처럼 다가오는 적을 엔드라인에 도달하기전에 눕히는 것입니다. 턴제가 아니므로, 레인별로 적의 특성을 파악해서 근거리, 원거리, 힐러를 잘 배치하여 빠른 시간안에 처리해야 하지요.
또 각 케릭터별로 스킬이 있어서 적절한 타임에 써줘야 합니다. 스킬을 잘 활용해야 수월하게 판을 클리어할 수 있더군요.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은 판 시작전에 슬롯머신 형태로 각 케릭터의 스킬들이 돌아가게 되는데 스탑 버튼을 누르면 사용 가능한 스킬이 선택되어 집니다. 최대 3개까지 스킬을 뽑을수 있고 3개 다 스킬을 뽑게 되면 좀 더 여유롭게 전투가 가능합니다. 근데 스킬이 한두개 들뽑혔다고 전투에서 질일은 없을 것 같더군요.
다른 유저 케릭을 용병으로 참여시켜 전투를 벌일수도 있습니다. 초반에 본인의 레벨이 적다면 레벨이 높은 용병을 데려와서 수월하게 전투가 가능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번역이 나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좋지도 않았습니다. 번역에서 좀 더 퀄리티가 나와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그래도 이해하지 못하거나 쌩뚱맞은 건 없었습니다.
게임성있는 디펜스 게임을 만나게 되어 한동안 재밌게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지] 모바일 게임 리뷰 포스팅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