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스 게임의 대표주자들중 하나인 사무라이 vs 좀비의 후속작입니다. 재밌게 했던 디펜스 게임이라 2도 다운 받아서 플레이를 좀 해봤는데 괜찮더군요.
게임이 시작되면 일단 좀비 잡으러 달려 나갑니다. 맞주치는 좀비를 확실하게 눕혀서 본진을 보호해야 합니다. 얼굴 크고 칼 휘두르는 무사가 보이시나요? 좀비를 무찌를 영웅이랍니다.
엄청난 파워(?)로 무자비하게 휘두루네요. 듬직합니다
칼만 쓰는게 아니라 활도 잘 다룰줄 압니다. 원거리에서 거리 유지를 해주면 알아서 우리의 사무라이 무사가 활로 좀비들에게 데미지를 입혀 주지요. 활 데미지를 입은 좀비들은 근접에서 칼로 좀 더 쉽게 눕힐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웅 사무라이는 칼만 쓰는게 아니라 번개도 쓸 줄 압니다. 아래 샷처럼 광역 딜을 해주는 번개를 내리치게 할 줄 알지요. 다수의 좀비가 모여서 달려들때 한번씩 써주게 됩니다. 나름 멋있습니다.
이번에 쿠노이치라 불리는 영웅이 등장 했습니다. 칼날과 단도를 잘 쓰고 속도가 빠르고 근거리 공격력이 좋습니다. 체력이나 디펜스는 그에 비해 많이 약하지만요. 판에 따라서 적절한 영웅들을 사용하면 좀 더 수월하게 판을 껠수가 있습니다.
역시 쿠노이치도 광역딜이 있는데 단도세레라는 스킬입니다. 한번에 여러개의 단도를 던져서 데미지를 입히는 기술입니다. 또 섬광 폭탄이라는 스킬도 있는데 적들의 눈을 멀게해서 잠시동안 기절을 시키는 스킬입니다. 다수의 적이 한꺼번에 몰려올 때 쓰면 아주 유용한 스킬이지요.
또한 웨이브 11에서 열리는 로닌이란 영웅도 있습니다. 로닌은 속도는 좀 느려도 방어가 좋고 근거리 뎀지가 좋습니다. 뒤에서 성직자에게 힐 받으면서 사냥하면 편하게 사냥이 가능합니다. 물론 적의 공격력이 쎄면 눕겠지만요. ^^;;
그밖에 여러 무사들을 동맹으로 삼은 후 전투시 스폰시켜 도움을 받으며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성직자 얘기가 잠깐 나왔지만 성직자와 원거리, 근거리를 적절히 동맹으로 사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판에 따라서 적절하게 선택해야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겠지요.
속편으로 나온 게임이지만 그래픽이나 사운드도 괜찮고 게임시스템도 잘 설계되어 있어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전략만 잘 구사하면 어느 정도는 현질 없이 즐기는게 가능하구요. 플랜츠 vs 좀비 같은 비슷한 류의 디펜스 게임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사무라이 vs 좀비 2는 그중에서도 게임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수 있는 게임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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