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brothers Sword & Sworcery는 아래 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트 게임입니다. 하지만 도트로 표현할 수 있는 극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사운드도, 도트로 표현된 그래픽과의 절묘한 어우러짐을 통해 플레이를 해보면 아름다운 영화가 상영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한 사람이 칼을 들고 저렇게 서있습니다. 모험을 시작하게될 스키타이족 여인이지요. 칼을 들고 있는걸 보면 굉장히 용감한 여인인듯 합니다. 차차 알게 되겠죠~
한글화가 안되어 있는게 단점이지만 스토리 보다는 이미지와 사운드의 몰입감이 상당히 좋아서 게임 진행에 마이너스가 크게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 어려운 영어도 아니구요.
이동은 어느 정도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가고 싶은 지역을 터치하면 됩니다.
보시면 배경 그래픽이 도트이지만 스케일도 크고 아름답습니다. 도트로 이정도 표현할 수 있게 그린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기에 있는 사람과 뭔가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싯점인가 봅니다. 탭해보라고 하네요.
사람을 향해 이동하려고 더블 터치해서 가보니,
앉아있는 이 여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줍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직접 해보셔야죠~
계속 이동합니다. 색도 그리 많은 색을 안쓰는데 배경 표현이 확실하게 되네요.
이번엔 또 누굴까요?
나무패고 있는 남자이군요. 또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번엔 남자를 따라갑니다. 뒤에 배경에 보이는 나무들과 그 나무들 사이로 나있는 길보이시나요? 도트로도 이렇게 잘 표현될 수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배경에 취해서 넉놓고 보고 있다가 그만 남자를 놓쳤네요. 얼른 따라가야 겠습니다.
어디론가 계속 데려갑니다.
이번엔 웬 문 안으로 들어가는군요.
문안으로 들어오니 또 숲 속 길이네요. 아니면 정원인가요? ㅎㅎ
이상한 곳에 혼자 이르러서 보니,
웬 동물이 길을 막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 아래에는 칼과 방패가 있네요. 아무래도 이놈을 무찌르고 진행해야 하는 분위기입니다. 별 수 있나요. 싸워야죠~
무찔렀습니다. 방패로 공격을 막고 칼로 공격하는 스타일의 격투였습니다.
놈을 무찌르고 나와보니 또 여정이 계속 됩니다.
계속 길을 재촉해서 걸어갑니다. 이 여행의 끝은 어디일까요.
막다른 절벽에 다다르니 앞서 갔던 남자와 개가 웬 비석 앞에 서 있습니다. 도트로 돌을 표현해 놓았는데 멋지네요. 이런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게 기발할 따름입니다.
올라와서 보니 앞에 입을 벌리고 있는 사람의 형상을 한 절벽이 보이네요. 뭔가 엑션을 취해서 저 입안으로 들어가야 하나 봅니다.
이 비석에 뭔가 비밀이 있나봅니다. 칼이 그려져 있는걸 보니 칼로 어떻게 하라는것 같네요.
근데 막상 칼로 비석을 어떻게 하는건 아닌듯 합니다. 결국 무지개가 내려 비추는 지점에서 칼을 그냥 하늘로 높이 들어봤는데,
반대편 산에 새겨져 있는 얼굴에서 뭔가가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눈 색깔이 분홍빛이 되면서,
헛 혓바닥이 나왔네요. 기발한 아이디어~ ㅎㅎ 이제 건너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리를 놓은 것에 대해서 나름 자평하고 있는가 봅니다. 기분이 좋은듯 하군요. ㅎㅎ
도트 게임들을 그리 즐겨하지 않지만 Superbrothers Sword & Sworcery를 플레이 해보니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매력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단 눈과 귀가 즐거우니 좋았구요~ 이제 게임 시작인데 앞으로의 여정과 모험이 기대됩니다. 특히 그래픽과 사운드가 더욱 기대 되네요~
감사합니다.
'게임 > Superbrothers Sword & Sworc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Superbrothers: Sword & Sworcery 리뷰 - 두번째 이야기 (0) | 2013.09.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