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작을 제대로 해석하는 로스트로포비치였다.
그의 첼로 선율은 언제나 나를 푸른 초원의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이끈다. 또한 그 풍경속의 변화무쌍한 날씨 역시 너무나도 현실감있게 느끼지게 한다.
부드럽고 유연하며 기품이 있고, 풍만함과 안정감을 기본으로 한 그의 첼로가 연주 전체를 이끌어가고 있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카라얀의 정확한(?) 뒷받침도 훌륭했다.
첼로 협주곡을 듣고 싶다면 꼭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명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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