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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디아블로

'디아블로2' 라는 게임


지금도 나는 디아블로2를 한다. 오리지날도 하고 확장도 한다. 한때 디아블로가 싫증이 나고 시폭의 아픔도 있고 해서 이게임 저게임 하던 시절이 있었으나 결국 지금 다시 디아블로를 하고 있다.

2D게임에 인터페이스도 옜날것이고 화려한 이펙트나 고음질 사운드가 없지만 여태까지 했던 게임들중 몰입도가 가장 좋은 게임이 디아블로였다. 여타의 온라인게임들처럼 장시간 투자해야만 재미를 느낄수 있는것도 아니고 다양한 아이템 종류에 다양한 케릭터, 피케이의 짜릿한 손맛과 앵벌의 매력 등등 세월에 따른 올드함은 있을지언정 게임 자체의 매력은 정말 식을줄 모르는 활화산과도 같다. 시스템 사양도 저사양에서 충분히 돌아가기 때문에 더더욱 만족이다.

아마존 매너 필전만 주로 해오다가 요샌 패치 분위기에 편승하여 예전 스타일로 다시 이케릭 저케릭 키우고 있다. 패치가 이뤄지면 스탯/스킬 초기화가 가능하기에 맨땅의 맛을 느껴보면서 키운다. 힘도 찍어주면서 하나하나 줏어서 쓰는 레어 아이템의 맛을 느끼면서 재미나게 키우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아마 필전 가끔 하면 안누워야 될 상대에게 누울때가 있어서 좀 아쉬울때가 있지만 말이다. 안믿을지 모르겠지만 한창 할때는 정말 아주 가끔 누웠었다. ^^;; 역시 아마는 계속 손에 익혀줘야 한다. 특히 매너 필전은.

1.13이 나오면 제대로 한번 달려보려 한다. 키워논 케릭들로 여러가지 변형된 케릭도 운영해보고 다른 섭에도 맨땅으로 케릭들도 키워보고 말이다. 혹시라도 이글을 보는 디아블로2 올드비들은 지금 시기가 디아복귀의 적기임을 빨리 깨닫고 반드시 복귀하시기를 바란다.

올드비 분들은 오랜만에 젊은 시절 밤새 달리며 느끼던 디아 손맛의 짜릿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는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