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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디아블로

디아블로 1.13 패치에 따른 아이템 획득 셋팅 변화


기존의 1.12 이하의 패치에서는 용병의 아이템 셋팅이 오빌리언 나이트들의 아이언메이든 때문에 근거리 무기에 대해서 제한적이었다. 데미지가 좋은 엘리트 계열 무기보다 노말계열의 뎀지 낮은 무기들에 크래프트를 많이들 하곤 했다. 아무리 데미지가 좋은 무기라도 아이언메이든 때문에 뎀지가 반사되면 용병이 죽는 경우가 다반사라 무용지물 이었던 것이다. 

허나 이번 1.13패치에서는 이러한 오빌리언들의 아이언메이든에 대해서 패치가 이뤄져 더 이상 아이언 메이든을 오빌리언들이 걸지 않게 됨에 따라 이터리얼에 작업이 된 엘리트 무기들이 다시 사용되게 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필자의 주력 앵벌 케릭인 햄딘 팔라의 앵벌작업에서 에테 콜블 통찰을 차고 마나 걱정없이 편안하게 앵벌작업이 가능한 환경이 된 것이다.

앵벌은 편안하게 하지만 밍밍하고 졸린 앵벌이 된것 또한 사실이라 그렇게 좋다고만은 할 수 없다. 아메걸린 용병 살리는 맛도 앵벌의 재미중에 하나였는데 이제는 이런 스릴은 맛보지 못하니까 말이다.

오빌리언 나이트의 아메(아이언 메이든)를 없애는것이 유일한 방법이었을까 차라리 케릭이나 물약 등에 아메를 푸는 스킬을 주어서 대응하게 하는것도 방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블리자드라면 창의적인 뭔가 다를 아이디어를 낼만도 한데 너무 성의없는 방법으로 패치를 진행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디아3이 나온다고 내가 아직도 즐겨하는 디아2가 푸대접을 받는것 같아서 슬프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