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13 맨유 vs 첼시 경기

요새 계속 피파13을 합니다. 한 게임만 계속하면 당연히 질리게 마련인데 이상하게 축구 게임은 안질리더군요. 실제 리그와 팀과 선수들로 구성된 게임이라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정해진 시나리오가 아닌 실력만큼 결과가 나오는 스포츠 게임이라 드라마틱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기도 한 듯 합니다.

오늘은 맨유 vs 첼시 입니다. 강호들의 한판 경기이죠~

경기 시작후 공방이 이뤄지다가 적진 센터서클 앞에서 찬스가 왔습니다. 수비가 2명이 있네요. 위치적으로 파고들기가 쉬울 베베에게 패스를 해야 겠군요.

패스를 받는 순간 수비의 시간을 뺏앗으며 컨트롤로 앞에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때 빠르게 치고 나가야합니다.

역시 작전대로 수비가 어버벙하다가 뚫렸습니다. 이제 침착하게 밀어넣으면 되겠죠~

상대 골키퍼 오른쪽을 살짝 비켜가면서 골문안으로 굴러들어갑니다~

골~~~~이네요~~~~

전반 20분 베베의 선취득점입니다. 좋아하는군요~

이번엔 한 15분쯤 공방을 계속 하다가 역시 찬스가 왔습니다. 패스가 약간 부정확했는데 다행히 슬라이딩하면서 공격수에게 정확하게 연결되는 장면입니다.

힘들게 슬라이딩 패스하는 모습이 안쓰럽군요. ^^;

가운데에 있던 베베가 패스를 받아서 돌파합니다. 한명의 수비가 지키고 있는데 무리없이 돌파할 수 있겠죠~

역시 뚫었습니다. 이제 침착한 슛팅만 남았네요. 이번에 득점하면 이번 경기에서 베베가 2골이 되는군요.

좀 성급한 감이 있지만 일단 슛을 때렸습니다. 들어갈까요?

들어갔네요. 첼시 골키퍼가 컨디션이 않좋은가 봅니다. 엎드려서 망연자실하고 있군요. ^^;

베베가 전반 35분에 2골을 기록하는군요~ 대단합니다~

이번엔 코너킥 상황입니다. 셋트플레이 한번 제대로 해봐야죠~~

찼습니다~

아무래도 비디치의 머리에 갈 것 같군요.

비디치 맞네요. 갑자기 부웅~ 떠오른 비디치가 헤딩슛을 날리고 있습니다~

골기퍼가 몸을 날려보는데 헛수고 일 듯. 추가골 들어갈 것 같네요~ ㅎㅎ

아래샷에서는 골키퍼가 움싹달싹 못하는것처럼 보이는군요~

결국 몸을 어떻게 해서 날려보긴 하는데 골인 이군요~ 전반 45분에 비디치가 추가골을 기록합니다.

전반에 3점이나 득점했네요~~~

비디치 좋아하는군요~

전반에 맨유만 3골을 넣었던건 아니었습니다. 골장면만 소개해 드렸지만 상당히 빡신 시간이었고 한골도 먹었었답니다. ^^;

후반에 2골차를 잘 지켜야 하는데 말이지요.

후반전에는 특별히 소개해 드릴만한 장면이 없었습니다. 뭐 골이 안들어갔으니 보여드릴게 없지요. ^^;

어떻게든 역전을 이루려는 첼시의 엄청난 공격으로 한골을 더 내주고 경기는 끝났습니다. 그나마 한골만 내줘서 참 다행이었던 후반전 이었습니다.

종료 휘슬이 울리고 베베가 승리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네요~

아래 최종 경기 결과를 보시면 유효슈팅 9개에 득점이 3점입니다. 첼시는 유효슈팅 3개에 득점이 2개군요. 골 결정력에서 너무 떨어지는 경기를 했습니다. 보완 해야 겠습니다.

첼시전이 끝나고 리그 우승을 했습니다. 기분 좋네요~~~

이제 프리미어리그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다른 팀과 다른 리그에서 다시 시작해봐야 겠습니다. 뭐 아니면 리그는 그대로 가고 팀을 바꿔서 해보던가요. 어떻게 하던 한게임 한게임이 새롭게 느껴지는 피파13, 축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게임이라 지루하거나 질리지 않고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