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피파13

피파13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맨유 vs 도르트문트

cyfeel 1

오늘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있는 날입니다. 제가 맡고 있는 맨유가 결승전에 올랐거든요~

모바일게임에서의 축구리그지만 나름 실감나게 게임을 하고 있답니다. 지난번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했었구요. 금일은 챔스리그 결승전이랍니다~



도르트문트의 선공으로 경기 시작합니다. 휘이이이익~~~



결승전 답게 전반전에 상당히 힘이 듭니다. 치열한 공방을 거듭하다가 다행히 웰벡에게 단독 돌파 찬스가 왔습니다. 절대 놓치면 안되는 득점 찬스입니다. 신중하게 몰고 가야죠~ 좀 먼거리이긴 하지만 스피드가 있으니 가능성 있습니다.



치고 나가고 있네요. 약간 드리블을 멀게 치면서 나가는데 다행히 수비가 못따라오고 있습니다.



이제 곧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겠네요. 거의 슛 공간까지 다다랐습니다~ 침착하게 집중력 잃지 않고 돌파해나가야죠~



아직 패널티 에어리어에 안들어온 상태라 좀 더 몰고가야 하는데 다행히 수비는 다 재낀 상태이네요. 골키퍼와 일대일 싸움만이 남았습니다.



드디어 일대일 상태입니다. 이제 슛을 해야하는데 가까운 포스트로 강하게 차야 할 것 같네요.



슛~~~~했습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려보는데 못막을것 같습니다~



워낙 강하게, 정확하게 찬 공이라 그물을 바로 흔들어 버리네요. 결승전 첫 골이 터졌습니다. 웰벡 잘하는군요~~



한골 먹고 골키퍼가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누워서 엄청 슬퍼하네요. 결승전 첫골을 먹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골키퍼가 못 일어나고 있네요. ^^;; 충격이 상당히 큰가 봅니다.



전반에 슛팅 한개 했는데 그게 바로 골로 이어졌습니다. 슛을 한개밖에 못할 정도로 치열했던 전반이었습니다.



이제 후반입니다. 후반에는 전반보다 반격이 더 거세군요. 상대팀의 압박이 장난이 아닙니다. 수비가 많은 상태에서 웰벡보고 알아서 해결하라고 걍 패스해봅니다. ^^;;



패스를 받긴 하는데 뚫고 나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일단 시도해봐야죠.



보니까 수비 두명 사이로 순간 빠르게 돌파하면 가능성이 있을것 같네요. 툭 치고 나가야 겠습니다.



아 다행히 수비 둘 사이로 돌파가 되고 있습니다. 곧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수 있겠네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입니다. 이번에도 가까운 포스트 쪽으로 강하게 차 넣어야 겠습니다.



슛~~~~~ 슛 폼 상당히 멋있군요. 정석이네요~



역시 정확하게, 강하게 차넣었더니 그물을 출렁이게 만드는군요~ 추가골 입니다~~~



골을 넣고 좋아하는 웰벡입니다.



결승전에서 2골이나 넣었네요. 웰벡 대단합니다.



이렇게 후반전도 끝나가다가 결국 종료 휘슬이 울렸습니다.

맨유가 2:0으로 챔피언스 컵을 가져가네요~~



선수들 상당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많이 괴로와 하는군요. ^^;;



서로 안아주면서 우승의 기쁨을 같이 나누고 있네요~~~



후반에도 슛을 많이 할 수 없었던 상당히 힘든 경기였는데, 웰벡이 수준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던것 같네요.




우승컵입니다. 멋지군요~



드디어 챔스리그 우승을 끝으로 제가 맨유팀을 맏아서 이끌었던 시즌이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다른 팀으로의 가느냐 맨유를 계속 맏느냐의 고민이 남았네요. ^^;;



한 시즌 끝났으니, 좀 쉬다가 다른 리그나 팀을 골라봐야 겠습니다. 지난번 프리미어리그 우승했을때도 어떻게 할까 고민 좀 했는데 이제 확실하게 감독으로서의 향후 거취를 결정해야 겠네요. ^^ 이런 점이 피파13의 장점이자 계속적으로 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매력입니다. 게임이지만 진짜 감독같지 않나요? ㅎㅎ

거기다가 매 경기마다의 짜릿한 흥분도 매력이구요~ 경기마다 상황이 항상 다르게 전개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즐길수 있는 요인을 제공합니다. 참 잘 만든 게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