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베란다에서 텃밭을 시작했습니다.


화분, 흙, 상추씨앗, 거름, 모종삽 등등을 사서 식목일날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화분은 제목대로 베란다에다 놓았구요. 베란다에서는 광량이 작다고 해서 LED를 구매해 켜줄 생각입니다. 또 통풍이 좋지않다는 얘기가 있어서 창문을 자주 열어줘야 갰더군요. 어찌됐든 첫 재배인데 잘 되어야만 합니다. ^^

구입한 흙을 화분에 옮기는데 흙냄새가 쫘악 퍼지더군요. 베란다에서 흙냄새를 맡으니까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산에서 맡을수 있는 그 흙냄새가 였습니다. 역시 사람은 흙냄새를 맡으며 살아야 한다는걸 실감했습니다. 나중에 상추가 자라면 베란다에 푸른 색깔이 생겨서 삭막하지 않은 베란다가 되겠죠.

화분하나에 상추 씨앗 한봉을 흩뿌리기로 심었는데 물도 충분히 줘야하고 온도도 맞아야 싹이 튼답니다. 알아서 잘 커줘야 하는데 강하게 커줄지 모르겠네요. 일단 자식키우는 심정으로 돌봐줄건데 시간이 없어서 알아서 강하게 커줬으면 하거든요. ㅎㅎ;;

상추 잘되면 고추, 깻잎, 방울토마토 등등 키우고 싶은 작물이 많답니다. 이걸 다 키우려면 첫 농사가 성공해야하는데 말이죠.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앱의 게임화(App Gamification)  (0) 2014.07.14
드디어 상추 싹이 나왔습니다.  (0) 2014.04.14
아이폰5 리퍼받기  (0) 2014.01.22
넥서스7 2세대 리뷰  (0) 2013.12.30
iThoughtsHD 리뷰 - 아이패드 마인드맵 앱  (2) 201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