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던 길던 각자의 삶의 기록들이 웹에 하나씩 기록되어 가는 세상에 살고 있다. 자의건 타의건 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이 로그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디지탈에 거부감이 없는 10대와 20대들은 더더욱 자신의 모든 것들을 웹에 기록하고 또 기록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결과가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아무도 모른다. 그때가 되어봐야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일에 대해서 어떻게 될것이다라고 가정하여 걱정하는 것은 필자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한 개인의 삶의 기록이 여과없이 공공의 웹상에 기록되어진다면 과거의 개인 정보 관련 문제들에 비추어 볼 때 긍정적인 결과를 내리라는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된다.
점점 더 세상은 개인들에게 자신을 공개하고 사회에 뛰어들어야 현재의 세상을 사는데 뒤쳐지지 않고 여러가지 기회들에 쉽게 노출되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다그치면서 개인들을 몰아세우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개인들에게 항상 먼가를 말해야 하고 또 다른 무언가나 누구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고 느끼게 만들고 있다. 기업들은 이런추세를 십분 활용해 다양한 소셜 네트웍 미디어를 비즈니스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 마치 엄청난 정보들을 주는것처럼 포장하여 CEO들이 직접 먼가를 계속 얘기하면서 자신의 회사의 각종 비즈니스를 광고하고 있다. 또한 웹에 널려있는 각양각색 사람들의 삶의 로그들을 자료로 삼아 마케팅에 잘 활용하고 있다.
트랜드를 따라가며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트랜드를 지나치게 의식하여 자신의 삶에 오히려 해가 될지도 모르는 행동들은 각자 개인들이 항상 주의를 기울여 오버하지 않는 현명한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 폰 + 태블릿 PC의 활용 (0) | 2011.04.19 |
---|---|
사물지능통신 (0) | 2010.05.27 |
책 정리는 이제 블로그로~ (0) | 2010.05.07 |
개인화 되어가는 웹의 방향성에 대해서 (0) | 2010.04.08 |
싱크 노드 (0) | 2010.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