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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나는 가수다'를 보고


프로들이 자신의 자존심을 걸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진정한 아름다움과 열정을 큰 감동과 함께 전해줄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해준 프로그램이었다.
 


순위라는 경쟁 유발 도구를 이용하기는 하지만 순위를 떠나서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음악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고 나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시간이었다. 가수 한사람 한사람이 노래를 부르는 순간순간을 아주 유심히 관찰해봤는데 텔레비젼이라는 기구를 한번 거친 모습이었지만 엄청난 에너지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텔레비전에 비춰지는 것을 보면서 소름도 돋았고 나는 과연 내가 하는 일을 이런 정신과 열정을 가지고 한번이라도 했었는지 반성
하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열정을 가지고 진정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사회는 행복한 사회가 될 텐데 주변을 보면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몇 안되는거 같아 안타깝다. '나는 가수다'를 보면서 나를 포함한 주변의 사람들이 다시금 자신이 잊고있던 열정 혹은 일에서의 프로의식이 자라나는 계기를 만들수 있다면 이 프로그램은 진정 성공한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