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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얼레이싱3

리얼레이싱3 - Pagani Zonda F 멜버른 엘리미네이션 경기


간만에 헨들 잡아보네요. 멜버른에서 열린 엘리전입니다. 일정 시간이 흐른 후 꼴찌를 탈락시키는 경기이구요. 무조건 1등으로 달려야 안전빵인 경기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멜버른 서킷에서 열리는군요. 존다는 언제봐도 이쁩니다~ ㅎㅎ


출발했습니다.


꼴찌로 출발해서 6위로 올라섰습니다. 멜버른은 다운타운에 서킷을 만들어 놓은건지 트랙 주위로 주거 공간이나 빌딩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곡선주로도 상당히 난해한 코스가 많지요. 이런 코스때문에 경기가 더욱 다이나믹합니다~


5등하고 있는데 안심할 수 없습니다. 여차하면 꼴찌가고 탈락되는데 얼른 좀 추월부터 해둬야 겠습니다.


근데 그리 쉽지가 않군요. 다들 좋은 차들이라 그런가보네요. ^^;; 좀처럼 추월하기가 쉽지 않네요.


이런저런 곡선주로를 잘 빠져나와서 3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래도 1위 올라서기 전에는 안심하면 안되죠.


저 앞 코너에서 2차량 정도는 추월할 수 있겠군요.


한차량 따라잡고 드디어 2위입니다. 간만에 잡은 헨들이라 그런지 감이 좀 떨어집니다. 이 시간이면 1위 올라서서 여유있게 돌 시간인데 말이죠. ^^;;


드디어 추월 찬스가 왔습니다. 잘 붙어서 달려줬으니 앞 코너에서 1위로 올라서야 겠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제 좀 감이 살아나나 봅니다. 


멜버른에는 이런 코너들이 많습니다. 아주 재미나죠~


이제 3차량만 탈락 시키면 우승이군요. 실수없이 여유롭게 달려줍니다.


드디어 2위가 탈락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우승입니다~


1위 트로피 입니다. 하도 많이 본 노란 트로피, 이제는 좀 식상하기도 합니다.


리얼레이싱3은 시뮬레이션을 잘해놔서 그런지 오랜만에 탈때마다 감이 좀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트랙이나 차량에 좀 적응을 해야 성적이 나올때도 많구요. 그만큰 게임 자체는 잘 만들었다고 봐야죠. 인앱결제만 심하지 않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뭐 이 정도의 인앱 유도가 있어야 개발사나 배급사도 먹고 사나 봅니다. ^^;; 아직 결제는 한번도 안했는데 점점 결제의 유혹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뜸하게 플레이 하는 것도 있구요. 좋은 게임인데 이 부분은 좀 아쉬움으로 남는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