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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

모바일 게임, SNS 마케팅보다는 게임성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요새 파이널판타지6가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되서 한창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어 번역까지 된 상태여서 더욱 찾는 분들이 많아졌죠. 가격도 16$여서 꽤 높음에도 잘팔리고 있습니다.

역시 가격은 큰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잘 만들어진 게임은 특별한 광고가 없어도 유저들이 알아서 사주게 되는것 같아요. 저는 파판6 출시를 앱스토어 순위를 보고 알았습니다. 게임의 퀄리티 문제이지 마케팅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플래피버드만 봐도 1인 개발자가 만든 게임이지만 역시 엄청난 인기를 끌고 많이 플레이된 게임입니다. 무료 게임이었지만 광고수익이 꽤 나온 게임이었죠. 아쉽게도 지금은 개발자 사정으로 게임을 내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퀄리티를 가진 게임이라면 마케팅에 돈을 안쓰더라도 결국 차트 상위에 올라올 수 밖에 없습니다. 영웅은 자기가 영웅이라고 이야기해서 되는게 아니라 옆에서 만들어주듯, 게임도 아무리 재밌다고 마케팅을 해도 결국 유저들이 플레이하고 ‘좋구나’ 라고 인정해야 탑에 오를수 있는 것과 일맥상통 하지요. 스토어 탑랭커 게임들은 놀이의 4가지 특성이 잘 녹아있어서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대다수 플레이어에게 재미와 보람을 느끼게 해줍니다. 여기에 기술적인 부분들이 추가되서 좋은 그래픽과 사운드가 받쳐준어 롱런하게 되는거구요.

게임의 역사에서 한 획을 그었던 파판6의 모바일 버전이 탑에 오르는 모습을 보고 게임의 퀄리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해보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