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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Rift

리프트 이야기 - 드디어 40 레벨


리프트 로그 레벨이 드디어 40이 되었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45레벨정도 되면 이런저런 이야기거리로 다시 찾아뵌다고 하였건만 40레벨에서 찾아뵙게 되었네요. 레벨업이 슬슬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퀘를 하고 사냥을 해도 경험치바가 팍팍 올라가지 않더군요. 랩이 높을수록 요구 경험치가 높아져서 그런거지만 라이트유저에게는 빡신 레벨업입니다.


힘든 레벨업 기간이었지만 40레벨이 되니 데미지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뭐 그만큼 몹들의 체력도 좋아지지만 일단 화면에 찍히는 데미지 숫자 보는 즐거움이 생겼습니다. 또 하나 컨트롤이 좋아졌습니다. 스킬 키 배치가 이제 손에 익숙해서 바로바로 시전을 해주니까 몹 잡는 시간도 빨라지고 한놈처리할때 다른놈이 붙어도 여유있게 다썰어주고 있습니다. 피가 적을때는 재은신으로 잘 피해주구요. 필드에서 몹한테 눕는일은 이제 거의 없습니다. 로그는 순간 뎀딜이 중요한데, 은신후 재기드 먹인후 빌더로 콤보 모은고 피니셔로 임팔라 넣고 다시 빌더로 콤보모으고 파이널 블로로 피니싱 해주는 형태 입니다. 중간에 버프랑 디버프도 잘 걸어줘야 합니다. 이게 손에 익으면 힘들지 않게 순식간에 몹을 잡을수 있습니다.


PvP는 일방적으로 밀리는 수준은 벗어났습니다. 저는 필드에서 주로 먼저 기습 당하는 형태의 PvP를 주로 하게 되는데, 이제는 누운 후에 복수해줄 실력은 만들었습니다. 은신로그는 선방해주면 누울일 별로 없어서 43렙까지 잡아봤습니다. 물론 먼저 눕고 나서 복수전으로 잡은게 대부분 입니다. 매크로를 쓰기 시작했는데 백스텝을 넣어놔서 뒤잡기 연습중입니다. 이게 몹잡을때는 잘되는데 PvP할때는 잘 안됩니다. 몹이 아니니 그렇겠죠. 아직은 좀 더 컨트롤을 연마해야 합니다.

소울은 어새신-리프트스토커-마크맨으로 바꿨습니다. 아직까지는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요. 뭐 하다가 맘에 안들면 얼마든지 바꿀수있기에 부담없이 아거저거 올리면서 나만의 소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게임이 순간순간 지루할때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잘 짜여진 게임입니다. 이런 수준으로 계속 유지된다면 꽤 롱런할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소울시스템이 다양한 케릭을 키우는 맛을 제공해서 심심하지 않게 해줍니다. 여기에서 나오눈 여러가지 PvP전술들도 유저를 몰입하개 만들구요.

그러나 역시 피씨 온라인게임이라 시간이 많이 들어갑니다. 저같은 경우 만렙찍으려면 꽤 걸리겠더라구요. 어느 온라인게임이던 항상 있는 문제라 특별할건 없지만 막상 렙업하려면 피곤하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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