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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

'이 게임 예술이네'라고 느껴지면


그때부터 IAP나 DLC에 들어가는 돈은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콘솔이나 PC기반의 웰메이드 게임들을 플레이 해보면 단순 재미를 넘어서는 영화나 음악에서의 감동을 맛 볼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달로 실사와 같은 사람 얼굴을 표현할 수 있게 되어 눈빛이나 얼굴 근육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연기 못하는 어설픈 배우보다 오히려 감정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수효과도 가상의 소프트웨어 공간이기에 무한대로 작업이 가능합니다. 시나리오가 전달하려는 의도를 더 정확히 전달 할 수 있습니다.

요새 나오는 콘솔이나 PC기반의 게임들은 게임이 주는 케릭터 조작감이나 타격감, 단순 무한반복의 노가다에서 벗어나 뭔가 감동을 줄 수 있는 사운드와 그래픽, 잘 만들어진 시나리오를 가지고 출시되고 있기에 좀 유명하다 싶은 게임들을 보면 영화나 음악을 보고 들은 것과 비슷한 감동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감동에 더해서 플레이어의 조작에 따른 능동적 컨텐츠 소비로 더욱 실제적인 몰입감이나 감동을 주는게 가능하지요.

좋은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기위해 영화관에 가서 돈을 내고 영화를 보듯이 좋은 게임을 플레이하고 재미와 감동을 느끼기 위해 지갑을 여는 것은 이제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특히 게임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진 게이머들에게는 문화나 예술로서 게임을 대하고 있지요. 이런 게이머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려면 게임이 독특한 철학과 세계관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기술을 흡수해서 하나의 작품으로 출시되어야 합니다. 게임 제작자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