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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 2번 - 리히터, 콘드라신 리스트는 피아니스트다. 물론 작곡가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그의 곡들은 연주하기가 어렵다. 강한 타건과 빠른 연주속도 상당한 난이도를 요구하는 그의 협주곡들은 경지에 이르지 않은 피아니스트들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곡들이다. 오케스트라에게 주도권을 빼았기지 않는 피아노의 강한 포스를 느끼게 해준다. 리히터는 이 음반에서 넘치는 표현력과 시원시원한 타건, 정확한 해석과 강렬한 속도를 보여준다. 명성대로 훌륭한 연주를 해주고 있다. 리스트가 만족할만한 연주일 것이다. 콘드라신 역시 이름 그대로 훌륭한 연주를 선사한다. 풍부하고 웅장하게 물이 흐르듯이 훌륭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이다.
선덕여왕 선덕여왕이 종영했다. 매주 월화 저녁을 책임지던 드라마여서 많이 아쉽다. 스토리의 탄탄한 짜임새와 현실에서의 정치적 성향을 많이 반영한 점, 빠른 전개가 좋았던 드라마여서 회상하는 장면들이 많아 좀 실망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훌륭한 수준을 보여주는 드라마였다. 한나라의 정치 지도자로써 선덕여왕과 미실은 자신의 최선을 다했고 자기의 뜻 한 바를 위해 모든걸 걸었다. 그 뜻을 위해 거침없이 앞으로 나가면서 그에 상응해서 돌아오는 많은 슬픔과 고통을 참아내는 강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인간이기 때문에 순간순간 다 버리고 싶은 생각들이 머리에 맴돌았을 텐데 자신의 뜻과 이상을 위해 다시 앞으로 정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의 열정은 모든것을 다 극복하게 하는 원천이라는것을 다시금 리마인드 하게 되었다. 또한 ..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굴다 / 아바도 ​ 굴다와 아바도는 이 음반에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주를 보여준다. 굴다의 피아노는 영롱함과 화려함을 연주의 기반으로 삼으면서 곳곳에 어둡고 치밀한 요소들을 배치시키고 있다. 이러한 스타일이 곡 전체를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주게 만들면서 연주 전체를 주도한다. 빈필을 지휘한 아바도는 자연스러운 프레이징을 가지고 부드럽고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한다. 전체적으로 수채화 적인 느낌을 가지면서 곳곳의 진한 물감의 번짐을 볼 수 있는 그런 연주이다.
디아블로2 1.13 패치 진행사항 공지 내용 기다리고 기다리던 패치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레더도 리셋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업데이트 내용과 동일하게 패치가 이뤄진것 같네요. 다시 한 번 열심히 달려봐야 겠습니다. 패치 내용 입니다. 0. Diablo II - 1.13c Patch Notes 03/23/2010 12:29:04 PM PDT -------------------------------------------------------------------------- Diablo II Version History -------------------------------------------------------------------------- ---------------------------------------------------------..
USN - Ubiquitous Sensor Network 란? 1. 개념 온도, 습도, 진동, 조도, 지자기 등의 각종 센서를 통해서 수집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유무선 통신을 통하여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표준 2. 망구성 가. 센서 계층 - 각종 센서들을 부착한 센서 노드들의 집합 - 센서 노드간 및 IP 게이트웨이로의 데이터 수집을 위해 IEEE 802.15 프로토콜 기반의 응용 프로토콜 이용 - 각종 센서 노드들을 관리하는 싱크노드가 존재 나. Gateway - 센서 데이터 전송을 위한 망 접속 기능 제공 - 하나의 싱크노드와 연결되어 있음 다. 전송 Network - 사설망, 공중망, IP 망등의 데이터 전송을 위한 네트웍 라. 관제센터 - 전송 네트웍에 접속되어 센서 네트웍 관리를 위한 기능 제..
온라인 서재 사용 시작하다 - 유저스토리북 여러 미디어를 사용하다보니 관리가 힘들고 귀찮아서 블로그로 통합하려고 사용했던 온라인 서재를 닫았다. 역시 게으름이 원인이다. ㅎㅎ http://cybersensibility.kr/91 요새 일이 좀 정리가 되서 시스템적으로 돌아가게 해놨더니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 그래서 책을 좀 보고 있는데 읽은 책과 읽어야 할 책, 가지고 있는 책과 사야할 책들에 대해서 정리가 좀 되야 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는 것이다. 읽는 것도 시간 쪼개서 읽는데 관리까지 하기가 힘드니까. 게으른가보다. 하여 혹시 온라인에서 나의 이런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줄 서비스가 있지 않을까 하여 찾아보니 역시 있었다. 온라인은 없는게 없다. http://cybersensibility.userstorybook.net/ 위 링크가 앞으로 내 책..
창발성을 가진 조직 1. 조직 의사 소통 네트웍크를 최대한 복잡하게 그물망같이 구성하고 소통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한다면 집단 지성의 창발성을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조직. 2. 우연을 통제하지 않고 자율에 맡기는 조직문화가 형성되어 있어서 무질서하게 보이는 조직 내부에서 어느 순간 창조적인 해결책이나 아이디어가 튀어나오는 조직. 창발성을 갖기 위해 조직의 자율성 및 그물망같은 조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끊임없이 에너지를 넣어주는 것은 크리에이티브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현시대의 기업들에겐 반드시 필요한 조직 문화라고 생각된다. 또한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외부의 시그날들에 항상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지속적인 에너지 유입을 위한 기본 방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 하이페츠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은 워낙 유명하고 정경화 연주의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에 대해서 한번 포스트를 했어서 곡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은 이전 포스트로 대신한다.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 정경화 하이페츠는 정경화 보다 더욱 기술적으로 앞서있고 파워와 강약의 조화 면에서 더 나은 연주를 보여준다. 아무래도 바이올린 연주에 대한 기량의 차이가 전체적인 해석에서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안정적인 해석을 할 수 있게 하는것 같았다. 하이패츠의 언제나 흔들림없는 기량은 그에 대한 기대치를 항상 유지해주는 가장 큰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