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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드박스 게임에 대한 생각 정리 요새 샌드박스 게임이란 말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게임내에서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획 자체가 플레이어의 자유의지를 최대한 보장해 주려는 것이어서, 길이 정해져 있는 일반적인 게임들과는 달리 실세계에서처럼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게임을 해나감으로써 좀 더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개개인의 욕구가 더욱 충실히 채워질 수 있지요. 이런 스타일이 막연하기만 하지 어떻게 재미를 줄 수 있을까 싶지만, 플레이어가 특정한 스토리라인이나 룰을 따르기 보다 게임내에서 맞딱트린 상황마다 개연성을 잘 생각해서 풀어나가게 되므로 창발적인 재미와 스토리를 느끼며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게임내의 엔피씨나 주위 사물들이 최대한 현실에서의 사..
리프트 - 만렙까지 5레벨 남음 55레벨을 찍었습니다. 만렙60까지 5레벨 남았네요. 소울트리는 어새신57-마크맨10-레인저5 입니다. 아직까지는 현재 소울트리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Planar 스킬을 리셋해서 PvP용 스킬로만 다시 찍었습니다. 필드에서 상대진영 만나면 좀 도움이 되더군요. 50레벨 지역에는 경험치 5만 정도 되는 자잘한 퀘스트들이 길 바닥에 묻혀 있습니다. 처음엔 저도 귀찮아서 그냥 지나쳤는데 이거 잘 챙겨서 하나씩 해보면 특이한 퀘스트도 많아서 신선하고 경험치도 쏠쏠하니 좋습니다. 물론 아이템 보상이나 큰 경험치를 얻으려면 엔피씨한테 받는 퀘스트가 좋지만 이동거리가 있어서 귀찮기도 하고 완료시는 다시 엔피씨한테 가야되서 귀찮습니다. 사냥퀘나 길에서 받을수있는 퀘는 완료시 따로 어디 찾아가서 보상을 받는게 아니라 옆..
리얼레이싱3 - 파가니 존다 F 정말 오랜만에 파가니 존다로 트랙을 달렸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존다는 상당히 예민하더군요. 두번 정도 트랙을 벗어날뻔 했는데, 다행히 잘 마무리져서 1위 했습니다. 업데이트도 많이 되고 나온지 꽤 되는 게임이라 그런지 모바일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레이싱 게임중 최고라 평가할만 합니다. 거의 시뮬레이터수준으로 개발되어 있어서 달리는 맛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특히 세밀한 코너웍이 가능해서 코너에서 따라잡는 맛이 좋습니다. 제가 쓴 예전 리뷰들을 보면 다 코너에서 앞지른 것들 대부분입니다. 결제를 하면 금방 컨텐츠를 소비하게 되지만 조금씩 길게보고 플레이하면 결제없이 괜찮은 차들을 몰아보실수 있습니다. 저도 슈퍼카 레벨의 차들을 몇대 가지고 있는데 무결제로 산 차들입니다. 레이싱 게임 좋아하시는분들은 반드시 ..
아크스피어 리뷰 피씨 플랫폼상의 MMORPG를 모바일에서 최대한 구현해보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이는 아크스피어 입니다. 멀리있는 몹이나 플레이어를 간단하게 표현하고 실제 표현되어야 될때 보여주는 식으로 최적화를 한 흔적이 보이더군요. 또 던전 입장 방식이 아니고 필드를 심리스하게 돌아다니는 방식으로 구현되어 월드를 탐험하는 느낌을 주려고 개발되어 있습니다. 최대 4명까지 파티사냥도 가능하여 좀 더 대규모 사냥이 가능하구요. 하지만 역시 모바일의 한계를 다 극복하진 못하고 차후로도 개선의 여지가 많이 보여집니다. 작은 화면, 버벅거림, 게임을 오래할시 생기는 몸의 경직 등등 모바일이라서 필연적인 단점들을 남아 있습니다. 또 심리스하게 움직이는 월드도 일반 피씨의 월드와 크기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워프해서 돌아다..
리프트 50 레벨 달성 직딩이라 플레이 타임이 많이 적습니다. 50레벨 올리는게 뭐그리 대단하냐 하실수 있지만 제한된 시간을 가지고 게임내 월드를 탐험하고, 이런저런 소소한것들 하나씩 해보고, 퀘도 해보고 하면서 하니까 50레벨 달성하는게 오래 걸리더군요. 약간의 보람도 느껴지구요. 더딘 래벨업도 48레벨에 스톰리전 지역으로 넘어오면서 부터 퀘들의 경험치 보상이 높다보니 금방 50레벨이 되더군요. 또 보상 아이템들도 옵션이 많이 좋아져서 사냥도 빠르게 가능했구요. 무엇보다 새로운 지역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맛도 좋았습니다. 가 지역마다 특색있게 월드를 만들어놔서 구경 다니는 맛도 쏠쏠합니다. 원래 계획은 50레벨을 달면 결제 좀 해서 아이템을 맞추려고 했는데 보상 퀘템 옵션이 좋아서 좀 더 무과금으로 달리려 합니다. ..
게임리뷰어에게 가장 중요한 요건 게임 리뷰어에게 가장 쉬우면서도 어렵고 중요한 점은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냥 재미로 플레이 한다면 힘들게 전혀 없는 게임이 다른 분들께 소개해줘야 한다는 가정이 들어가면 더이상 재미로 플레이하는 게임은 아닌게 됩니다. 자신이 즐겨하는 장르의 게임이 아닌 경우는 더욱 어렵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대해서 플레이하고 리뷰를 쓰는건 상당한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질높은 리뷰를 위해서는 게임만 잘해서는 안됩니다.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시각과 쉽게 풀어낼 수 있는 글발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건 플레이 타임 입니다. 일단 충분한 플레이 타임이 받쳐줘야 좋은 리뷰가 나올 토대가 마련됩니다. 30분 플레이후 쓰는 리뷰는 원칙적으로는 리뷰가 아닙니다. ..
프런트라인 코만도 2 리뷰 엄페물을 이용하여 적의 총알을 피한후 적의 빈틈을 이용해서 일어나 사격하여 적을 눕히는 게임입니다. 이전에도 이런 스타일의 게임이 몇개 있었죠. Epoch이 대표적인 게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플레이 하면서 '모바일의 FPS는 더이상의 발전은 어려운가보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게임 플레이는 간단합니다. 앞서서 말씀드린 대로 엄페하고 틈이 생기면 총쏘고 다시 엄페하고 하면서 적을 무찌르면(?) 됩니다. 이전의 비슷한 스타일의 게임들과 다른점은 적들이 계속 이동하면서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온다는 점입니다. 이게 좀 스릴을 더 느끼게 하고 실제 자유롭게 전장을 뛰어 다니지는 않지만 그나마 뭔가 다이나믹한 느낌을 주더군요. 하지만 큰 차별화는 아니라 그닥 끌리는 점은 아니었습니다. 기존의 게임들도..
용의 심장 리뷰 요새 RPG게임이 예전의 카드 게임 유행이었을때처럼 엄청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모든 개발사가 카드게임을 개발했던 때처럼 이번엔 너도나도 RPG게임을 개발하고 있네요. 역시 오늘 소개해 드릴 '용의 심장'도 RPG입니다. 한가지 독특한 점은 화면을 가로로 눕혀서 플레이하는게 아니라 세로로 세워놓고 플레이 합니다. 가로로 바꿔서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있고 사냥도 루즈하지 않게 신속히 진행되구요. 스킬 시전시 타격감도 좋고 스킬 그래픽도 눈요기로 좋습니다. 몹들이 보이면 알아서 달려나가 공격을 시작하므로 스킬 누르는거 말고는 뭐 달리 해볼만한게 없어서 조금은 심심하지만 모바일 게임들의 추세이기도 하고 편한 게임 좋아하는 분들도 있으니 호불호가 갈릴 부분입니다. 모바일 게임 리뷰를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