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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 요즘 리프트(Lift)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서버는 북미서버 입니다. 줄창 모바일 게임만 하다가 오랜만에 PC 온라인 게임을 하고 있지요. 리프트는 와우하고 많이 흡사합니다. 역시 로그로 플레이하고 있고 '은신 후 뒤치기’ 달인이 되려고 노력중입니다. 근데 모바일만 계속 해서 그런지 피씨 온라인 게임의 방대한(?) 플레이 시간에 적응이 안됩니다. 플레이 타임이 너무 길어요. 퀘 몇개하면 한 두시간이 후딱갑니다. 후딱 간다는 소리는 몰입해서 재밌게 플레이 했다는 소리죠. 근데 여기서 모바일과 비교를 해본다면, 동일한 몰입과 재미를 짧은 시간에 줄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이란게 꼭 하나씩 하나씩 밟아나가면서 다 이해해야 재밌다라는 생각은 좀 아니다란 생각도 들구요. 요..
던전헌터4 PvP 이야기(2) - 잊고 지낸 승부욕 요근래에는 이터니티 워리어 3으로 사냥을, 던전헌터4로 PvP를 합니다. 사냥이야 뭐 쉽죠. 물론 중간중간에 나오는 보스급들이야 패턴 외우느라 시간이 좀 걸리긴합니다. 하지만 재미난건 역시 PvP 입니다. 검투사로 하고 있는데 어제는 내공높은 검투사를 만나서 잊고 지내던 승부욕이 활활 타올랐습니다. 상대는 지지않겠다는 강한 의지와 참을성을 겸비한 강적이었죠. ^^;; 자신의 최선을 다해서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승패는 비슷 했습니다. ㅎㅎ; 좋았던건 예전에 디아블로2에서 아마존으로 정샷전을 할때 느꼈던 것들을 이 내공높은 검투사와 하면서 오랜만에 다시 느껴볼 수 있었던 겁니다. 정샷전도 이기려고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PvP 이거든요. 지면 자존심(?)에 깊은 상처가 생기죠. ㅎㅎ 가이드를 한샷 ..
이터니티 워리어 3 - 레벨업을 위한 퀘스트 수행 매일은 못해도 짬짬히 하고 있는 이터니티 워리어 3 입니다. 사이클롭스가 시나리오상에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서브 퀘스트와 사냥으로 레벨업을 하고 있지요. PvP도 아닌데 굳이 저레벨에서 사이잡느라고 스트레스 받느니 래벨업 좀 하고 쉽게 잡으려 합니다. 퀘를 쭉 하면서 보니 판마다 다른데 보스급이 2명씩 나오는 판들은 슬슬 어렵더군요. 이 시점이 되면 인앱결제에 대해서 고민을 시작하게 됩니다. ㅎㅎ;; 뭐 이런게 요새 나오는 게임들의 공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 그려려니 하지요. 무덤덤해지니 결제도 쉽게 하게 되구요. 아직은 안하고 해볼 생각인데 언제까지 버틸지 모르겠네요. ^^;; 계속 사냥을 해보면서 한가지 아쉬운건 케릭 동작이 좀 아둔합니다. 이 게임만의 특징이라면 뭐 할 말 없는데 던전헌터4와 비교해..
이터니티 워리어 3 리뷰 쿼터뷰의 MORPG 이터니티 워리어 3 입니다. 던전헌터 시리즈와 쌍벽(?)을 이루는 이터니티 워리어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던전헌터를 좋아하는 저로썬 안해볼수가 없는 게임이죠. 일단 생긴모습은 던전헌터와 비슷합니다. 거기다가 플레이도 수도승으로 하다보니 던전헌터의 검투사와 패턴도 비슷한게 느껴지더군요. 차이가 있다면 그래픽은 던전헌터가 더 좋습니다. 뭐 제 느낌입니다. 이터니티 워리어는 의도한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픽이 좀 거친 모습이 있습니다. 타격감은 나쁘진 않았는데 던전헌터 검투사보다는 못한듯 보였습니다. 뭐 이제 초반 플레이 시작이라 더 해봐야 확실히 느껴볼 수 있겠죠. 클래스는 전작과 달리 전사, 마법사, 수도승의 3개 클래스가 지원 됩니다. 쿼터뷰는 던전헌터보다는 시야가 좀 더 낮습니다. 시..
뮤 더 제네시스 리뷰 한차례 홍역을 겪은 후 재 오픈한 뮤 더 제네시스 입니다. 뭐가 그리 급했는지 제대로 테스트 안하고 오픈했다가 버그 잡고 게임 초기화 시킨 후 다시 오픈 했더군요.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이 시점에는 게임이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뮤 더 제네시스, 진행도 빠르고, 조작감도 좋고, 그래픽이나 사운드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인터페이스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구요. 계속 플레이하다가 갑자기 난이도 급상승 부분을 만나면 진행이 더뎌지는 면이 있긴해도 전체적으로 볼때 충분히 할만한 난이도 입니다. 독고다이 사냥이 아니라 일종의 용병들인 ‘영혼기병'을 데리고 다니면서 전략적으로 사냥하는 것이라 더 할거리가 많고 재밌습니다. 역시 모바일 게임이라 인앱결제고 돈이 들어갑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꽤 많이 들겠더..
아케인 레전드 리뷰 - 파티 사냥의 재미 오랜만에 파티 사냥의 재미를 아케인 레전드로 만끽하고 있습니다. 특정 지역으로 가면 자동으로 유저들의 참여 상황을 알려주고 파티를 하게끔 유도해서 재미난 사냥이 가능합니다. 나름 컨트롤도 하면서 위험하면 물약도 먹어가면서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재미나게 합니다. 뭐 피씨 온라인 게임이야 파티가 자연스럽고 당연하지만 요새 모바일만 하는 관계로 파티해서 플레이해본지가 좀 됬거든요. 처음에 아케인 레전드 해보고 앞으로 계속할 게임이 되겠다 싶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재미난 사냥으로 존재감을 주고 있습니다. 파티를 맺고 몰입해서 사냥을 하다보면 어느새 랩업이 쑥쑥되는 점도 상당한 매력입니다. 혼자서 사냥하면 지루하기도 하고 레벨업도 잘 안되고 그러거든요. 파티맺고 사냥해도 렉없이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
넥서스7 2세대 리뷰 가장 강점은 ‘가볍다' 입니다. 290g 이고, 제 기준으로는 상당히 가볍더군요. 그다음은 싸이즈 입니다. 7.02인치 이고, 한손 파지가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해상도가 1920x1200HD(323ppi)로 상당히 좋습니다. 이북보면 깨끗하게 눈 안아프게 볼 수 있습니다. 밧데리도 꽤 오래 갑니다. 3950mAh로 9시간 정도 간다고 하더군요. 키캣이라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속도도 빨라서 시원하구요. 가격도 착합니다. 제가 쓰고 있는 32GB가 369,000원 입니다. 성능에 비해 싸지요. 관련해서 상세한 스펙은 여기 참조하시면 제일 정확합니다. 이동하시면서 이북 자주 보시고, 게임도 가끔 즐기시고, 인터넷 서핑 하실분은 추천입니다. 감사합니다. [공지] 모바일 게임 리뷰 포스팅해드립니다.
내가 게임을 오래도록 하는 이유 - 또 하나의 즐길거리, 능동적 소비 게임을 MSX 마성전설부터 시작했으니 꽤 오래 게임을 했습니다. 하드코어하게 푹 빠져서 한 게임은 디아블로2 였던것 같구요. WoW도 오베끝나고 한 6개월 정도 도적으로 했었고, 마비노기영웅전도 검시타로 한 일년 했었죠. 언급된 게임외에 정말 수많은 게임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특이하게도 리니지는 깔아보지도 않았었네요. ㅎㅎ 요새는 모바일 게임을 주로 하는데 이상하게 위에 언급된 게임들처럼 정착해서 지속적으로 하게되는 게임이 아직까지 없습니다. 얼른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게임이란게 희열도 느끼게 해주고 스트레스도 받게하고 돈도 쓰게 만들게 하는 일종의 애물단지 같다는게 요새 느낌입니다. 철학을 가지고 심도있는 분석이나 완벽한 공략 등을 토해내는 게이머들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는 제 레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