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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소프트웨어가 그립다 대중성과 편리함을 이유로 소프트웨어가 점점 플랫폼에 종속되어 갑니다. 하드웨어에서 돌아가야하는 소프트웨어이기에 태생적으로 종속적이긴 하지만 옜날 윈도우와 리눅스로만 양분되던 시절엔 소프트웨어의 자유와 낭만이 있었습니다. 멋진것 하나 만들어서 친구들한테 써보라고 하면서 으시댈수도 있었고, 친구들이 써보고 이거저거 불만사항을 궁시렁거리면 싹다 디버그 후에 인터넷에 올려서 배포도 할 수 있었죠. 요샌 하나 만들면 그냥 내가 쓰고 만족하고 맙니다. 뭐 좀 공유하려면 이거저거 지켜야 할 제약 사항이 많더라구요. 플랫폼이 나오는건 세상이 좀 더 발전하고 편해지려고 그러나부다 하면 되겠지만, 문제는 좀 더 진보되고 좀 더 편한 플랫폼이랍시고 나오는것들이 하나같이 집단의 이익을 위한 정책들로 너무 떡칠되어 개발자를 구..
게임의 재미는 게이머마다 다르다 스토리 기반의 게임에서 게이머가 좀 더 재밌게 게임을 하려면 직관력이 좋아야 합니다. 서로 연관관계가 적은 여러 상황이나 사물을 보고 직관적으로 어떤 패턴이나 의미를 찾아내는 능력이 필요하지요. 예를들어 플레이중에 발생된 이런 저런 사건들과 엔피씨들의 이야기들, 케릭터의 상태 및 데이타 등을 기반으로 창발적인 이야기나 느낌을 만들어낼 줄 아는 게이머는 보통의 게이머보다 더 재밌게 게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같은 게임을 해도 상황을 보는 깊이가 다른 것이죠. 좀 더 재밌고 의미있게 플레이하려면, 1. 다양한 상황과 선택지, 힌트들을 보고 플레이할 방향을 유추해 내는 능력, 2. 단순한 여러 이야기들의 관계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마음 속에 그려 낼 수 있는 능력 이 필요합니다. 또 게임은 이런 게이머의 능력이 ..
영웅 리뷰 모바일 게임 '영웅' 리뷰 입니다. 오랜만에 카톡기반 게임을 해보게 되었네요. 게임을 켰더니 시작부터 자동전투 더군요. 유일한 컨트롤은 태그뿐이었습니다. 프로레스링에서 팀전하면 태그해주듯이요. 죽기직전에 딴 영웅으로 기력 관리하면서 교체해주는게 전부입니다. 스킬을 쓸 수 있는데 자동전투라 귀찮더군요. 스킬도 자동으로 알아서 쓰게 만들지 왜 달아놨는지 모르겠더군요. ㅎㅎ 솔직히 제 게임 스타일에 오래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 그래픽은 보시다시피 좋습니다. 뭐 요새 게임들 그래픽이야 다 좋으니 고만고만하다고 해야 할까요. 사운드도 들을만 합니다. 비슷한 소재의 게임들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 하나인 게임이라 보시면 됩니다. 하나 장점이 있다면 타격감이 좋습니다. 특히 영웅 교체시에 이펙트 있는 그래픽..
Designing Games - Tynan Sylvester 요즘 간만에 원서를 좀 보고 있었습니다. 'Designing Games'라고 게임 디자인에 관한 책입니다. 다른 책들과 다르게 게임을 할때 플레이어가 느끼는 감정들과 이런 감정을 어떻게 좋은 방향에서 플레이어가 느낄수 있게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장도 꼬아놓은것 없이 간결해서 타 원서들보다 읽기도 쉽지요. 이 책을 읽다보면 게임이란게 이미 종합예술의 경지에 이르른 분야라는걸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특히 하드코어 게이머들이 읽어보면 '아하 이런 의도에서 이런것들이 구현되어 있었구나'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책이지요. 진정한 하드코어 게이머이시거나, 게임 디자인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한번씩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싱글 플레이 게임' 불감증과 인공지능 싱글 플레이 게임을 다양하게 오래 플레이 할수록 게임에 대한 불감증이 커집니다. 여러 장르의 게임들을 돌아가면서 한 일년정도 플레이하면 아무리 AAA 급 신작이라도 시작한지 하루 이틀이면 장르적 공통점 때문에 엔딩까지의 내용이 다 파악 됩니다. 앞으로 해야할 플레이가 촤라락~하고 머리에 다 들어오지요. 사운드나 그래픽의 차별화가 있긴 한데 '오호~' 잠깐 감탄한 후 끝입니다. 이런때는 차라리 잠시 게임을 접는것도 방법입니다. 근데 제 경험상 접은후 시간이 좀 지나 다시 플레이 하면 또 불감증이 재발하더군요. 결국 해결책은 AI 입니다. 싱글 게임에서 유저를 상대하는 적 NPC들의 AI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을 가져야 플레이어의 눈높이를 맞출수 있습니다. NPC가 플레이어 수준으로 똑똑하다면 매번 멀티플레..
다크어벤져2 리뷰 - 고퀄리티 그래픽 다크어벤져2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모바일로 플랫폼을 옮겼네요. 랩업이 재밌다기 보다 '얼른 랩업해서 PvP 좀 뛰어보자'란 생각으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던전헌터4 할때처럼 하드한 랩업은 못하고 쉬엄쉬엄 랩업을 하고 있지요. 솔직히 이런 스타일의 모바일 게임에서 렙업은 곧 '노가다'거든요. 언제 만랩을 달지 아직 미지수 입니다. 맵상의 첫번째 보스까지 진행한 상황인데 랩도 낮고 해서 뭐 그렇게 할말이 많지는 않네요. 스크린샷 좀 보여드리고 그래픽은 상당한 수준이라는 걸 말씀드릴려고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iPad2로 플레이하는 스샷인데 찍고나서 올려보니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여주네요. 사운드도 들을만 하구요. 최적화도 잘되서 딜할때 부드러운 느낌으로 잘 들어갑니다. 던전헌터4는 이..
다크어벤져2 리뷰 다크어벤저2를 플레이해봤습니다. 전형적인 모바일 RPG 이더군요. 재밌게 하고 있는 던전헌터4와 많이 비슷합니다. 핵엔슬레쉬 게임이라 타격감이 생명인데, 던전헌터4와 비교할 때 좀 설익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쉽더군요. 게임 진행도 기존의 다른 핵엔슬레쉬 모바일 게임들과 비슷합니다. 몹잡아서 새로운 맵 여는 방식이지요. 블레이드나 던전헌터의 또다른 버전 정도의 느낌입니다. PvP가 얼마나 완성도 있는지는 나중에 만랩을 달고 해봐야 알 수 있을것 같고, 지금까지의 정보와 플레이 경험으로만 보면 크게 뭔가 있을것 같지 않은 평범한(?) 게임의 느낌입니다. 모바일 핵엔슬레쉬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겐 좋은 게임입니다. 이정도의 그래픽과 사운드면 고퀄리티의 게임임은 확실하거든요. 하지만 이미 접해보신분들, 특히 ..
오래 플레이한 MMORPG가 나의 뒤통수를 칠때 오래한 온라인 게임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거나 확장팩을 발매하면 늘 만랩 상향이나 새로운 아이템을 내놓습니다. 플레이어가 여태까지 이뤄논 아이템이나 스킬, PvP 방식 등등은 한순간에 쓸모가 없어집니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일정기간동안 멘붕을 느끼죠. 그리곤 다시 적응해서 또 자신만의 아이템과 스킬, 전투방식을 쌓아갑니다. 물론 아예 접는 유저들도 나오겠지만요. 이러한 대규모 업데이트나 확장팩 발매는 도전거리가 생기고 몰두하게 하는 장점도 있습니다만, 결국 플레이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개발사가 강제로 유저를 달리게 만드는거죠. 여기서 한가지 문제에 봉착할 수 있는데, 한 시즌을 완료한 시점에 이제 좀 즐기려하는 찰라 뜸금없이 업데이트나 확장팩 발표가 나오면 유저 입장에서는 황당합니다. 고생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