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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플레이한 MMORPG가 나의 뒤통수를 칠때 오래한 온라인 게임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거나 확장팩을 발매하면 늘 만랩 상향이나 새로운 아이템을 내놓습니다. 플레이어가 여태까지 이뤄논 아이템이나 스킬, PvP 방식 등등은 한순간에 쓸모가 없어집니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일정기간동안 멘붕을 느끼죠. 그리곤 다시 적응해서 또 자신만의 아이템과 스킬, 전투방식을 쌓아갑니다. 물론 아예 접는 유저들도 나오겠지만요. 이러한 대규모 업데이트나 확장팩 발매는 도전거리가 생기고 몰두하게 하는 장점도 있습니다만, 결국 플레이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개발사가 강제로 유저를 달리게 만드는거죠. 여기서 한가지 문제에 봉착할 수 있는데, 한 시즌을 완료한 시점에 이제 좀 즐기려하는 찰라 뜸금없이 업데이트나 확장팩 발표가 나오면 유저 입장에서는 황당합니다. 고생해서 ..
리프트 3.X 시대가 왔습니다. 리프트가 3.0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렙도 풀려서 이제 65랩이 만렙입니다. 렙업에 따른 추가 스킬포인트는 없는 대신 61~65랩에 따른 추가 스킬이 나왔습니다. PvP 장비가 따로 있었는데 이번에 PvE 장비와 구분을 짓던 Valor와 Vengeance가 없어지면서 PvE 기어와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열심히 PvP하면서 업그레이드한 최상품의 장비들인데 이제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한동안은 기존 장비로 어느 정도까지는 버틸수 있겠더군요. 워프론트 몇판 뛰어봤는데 아직은 쓸만했습니다. 뭐 결국 갈아타야 겠지만요. 아래 동영상은 이번에 3.0에서 새로 나온 PvP 워프론트 'Ghar Station Eyn' 플레이 영상입니다. 3.0 시대를 맞이하여 일단 65랩 찍는게 먼저라 PvP 하면서 짬..
던전헌터4 리뷰 - 여전히 아쉽다 던전헌터4에 대해서 리뷰를 많이 썼었습니다. 결제도 몇번 했구요. 엔간히 재밌지 않으면 리뷰 한개 이상 안쓰고 결제 절대 안하는 스타일인데 이정도면 게임성은 충분히 보장된다고 보셔도 됩니다. ㅎㅎ 특히 던전에서 피간당간당하면서 보스 잡는 맛과 검투사로 표창 던져서 원거리 케릭인 법사나 감시병 잡는 맛이 좋습니다. 여타의 게임들 같이 횡스크롤형의 죽자고 때리기 PvP가 아니라 컨트롤 PvP가 가능합니다. 뭐 핵유저랑 붙으면 그냥 방나오는게 답이지만요. 사냥과 PvP의 몰입도가 모바일게임임에도 피씨게임 못지 않습니다. 그치만 단점도 존재하는데 좀 심각합니다. ㅎㅎ;; 버그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스킬포인트를 올렸는데 적용이 안되는 이런 엄청난 버그도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오래전에 이런 버그들이 리포트되었..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리뷰나 칼럼 많이 씁시다. 커뮤니티도 많이 만들구요. 날카로운 비평이나 객관적인 사실, 플레이 설명 등등 일단 많이 씁시다. 우리 게이머들은 게임 클리어 후 글로 자신의 느낀점이나 비평 등을 남기는 경우가 적습니다. 귀찬거든요. 이에 반해 영화나, 음악, 미술, 문학 등은 개인의 리뷰나 비평이 많습니다. 그들만의 관점을 만들어 별거 없는 것도 있어보이게 하는 경지까지 이르렀는데 게임은 아직 이런 것들이 부족합니다. 게이머들도 지금부터 활성화 시키고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말이 많아져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슈도 생기며 그래야 저변이 확대되어 산업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게임 한 개 클리어 하시면 귀찮아하지 마시고 꼭 리뷰 쓰고, 생각이 정리 되면 비평도 쓰고 합시다. 의외로 게이머들이 날..
더 훌륭한 게임의 기준이란 있는가 어려운 문제 입니다. 유독 게임 분야는 다른 예술 장르와 다르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또 게이머 각자가 좋아하는 게임이 천차만별인 분야 입니다. 한두가지의 잣대나 게임의 본질적 특성을 가지고 이 게임 좋네, 안좋네 하면 엄청 까일때가 많습니다. 왜 유독 게임은 이렇게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할까요? 저는 그 이유가 게임이 가진 '장르의 다양성’ 이라고 봅니다. 디지털의 힘을 빌려서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으니 다양한 장르가 가능하구요. 이런 배경에서 결국 게이머들은 자신이 재밌어하는 게임에 대해서 자신만의 주관적인 가치판단요소가 생기게 되고 잘 플레이하지 않는 타 장르의 게임들에 대해서는 이해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게임에 대한 평가의 단계가 되면 자신이 해보지 않거나 즐기지 않는 게..
게임에 대한 평가 게임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저또한 이런저런 말들을 하지만 결국 게임에 대한 평가는 게임을 플레이한 개인이 하는겁니다. 누가 '이 게임이 재미있네 재미없네' 라고 말하는걸 너무 귀담아 듣지 마세요. 스스로 플레이 동영상과 스크린샷, 간단한 객관적 리뷰와 설명 등등을 참조하시고 자신에게 맞는걸 찾으시면 됩니다. 그렇게 찾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재밌고 뭔가를 얻고, 느끼고 하면 되는 겁니다. 게임이란게 워낙 다양하고 변화무쌍하고 예측하기 힘든 매체이기 때문에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게임이란건 없습니다. 자신이 해서 재미가 있고, 뭔가 얻을게 있고 하면 그것으로 족한겁니다. 당연한 얘기지요. 자신의 좁은 시야를 알지 못한체 특정 분야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분야의 겜아니면 다 쓰레기야'라는..
보더랜드2 리뷰 - 스타트 요즘 리프트 플레이 동영상만 계속 올리다가 오랜만에 글로 쓰는 리뷰네요. 오늘 리뷰할 게임은 카툰랜더링카툰풍 FPS RPG 보더랜드2 입니다. 네, 맞습니다. 모바일 게임이 아니고 PC게임이죠. 뭐 콘솔인 엑스..랑 플..스..로 나오기도 했구요. 근데 '오래된 게임을 뭐 이제서야 리뷰하냐' 하실분도 계시겠네용. ^^;; 뭐 어쩌겠습니까, 이제서야 플레이 해봤는데요. ㅋ 게임의 느낌은 카툰풍이라 일단 밝습니다. 긴장감 쩌는 어두운 총질이 아니라 밝고 경쾌한 총질입니다. 보스가 출현할 때도 코믹스러운 요소들을 넣어서 분위기를 살려주구요. 특징이라면 쉴드가 있어서 한방에 킬 이런거 없습니다. 최대한 잘 피하면서 잘 맞춰야 합니다. 특히 줌 조준시 정확한 조준이 안되면 화력이 안좋은 총인 경우에 한두대 정도는..
게임의 본질 - 경험과 재미 게임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수많은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모든 게임들이 가지고 있는, 아니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본질은 무엇일까요? 게임에는 영화적 요소도 있고 음악적 요소도 있고 문학적 요소도 있고 제 생각엔 예술이라 불리우는 것들의 요소들이 다 들어 있는게 게임인데 이런 것들보다 더중요한 게임만이 가져야 할 본질은 무엇일까요? 저는 게임의 본질을 유저가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능동적 활동 및 여기서 느낄수 있는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보는 것이 아닌 그냥 듣거나 느끼는 것이 아닌 실제 게임 속 세상에서 총도 쏘고 말도 타고 차도 타고 등등의 활동을 하는 것이죠. 이런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 보다 실제적인 경험을 하고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멋진 그래픽이나 훌륭한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