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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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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딱 봐서 아니면 걍 지웁시다~ 모바일 게임들을 이것저것 계속 플레이 해보며 드는 생각은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없다'는 것입니다. 찾는 게임의 종류가 RPG에 국한되는 면이 있긴 하지만 적당한 랩업 후 벨런싱이 잘 된 PvP를 할 수 있는 게임을 찾고 있는데 아직 못 봤네요. 랩업과 아이템 파밍도 결국은 PvP로 판가름이 난다고 굳게 믿는 스타일이라서 PvP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보통 PC 온라인 게임은 덩치가 커서 오래도록 운영하며 개발비와 이윤을 뽑습니다. 그래서 피드백에 대한 처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죠. 이때 가장 많은 피드백이 클래스간 벨런스에 대한 것들입니다. 이런 이유로 운영이 오랜기간 된 게임들은 벨런스가 상당히 좋습니다. 유저의 컨트롤이 승패의 관건이 되지요. 모바일 게임에서는 벨런스 좋은 PvP를 해..
게임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 - 해보고 느껴보고 이야기 합시다 시간이 많을때는 게임을 하기가 부담이 없습니다. 근데 요근래 슬슬 게임할 시간이 줄고 있습니다. 먹고 살려면 결국 게임은 뒷전이 되고말지요. 이런 경우에 한동안 게임을 안하면 감이 떨어집니다. 잘 잡던 몹들과 껌이었던 다른 플레이어가 엄청나게 빡쎄집니다. 이런 이유로 감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게임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게임이 더이상 게임이 아닌 운동이 되는거지요.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한번씩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이렇게되면 게임은 더이상 한순간 즐기는 것이 아닙니다. 실력 유지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게 되지요. 못잡던 몹을 잡을때까지, 맨날 나를 눕히던 그 플레이어를 눕힐때까지 지속적으로 트레이닝을 하게 됩니다. 훈련 후 그 몹을 잡고 그 플레이어를 눕혔을때 성취감은 엄청납니다. 짜릿..
모바일 게임의 한계 - 컨셉의 한계, 기술의 한계 미들코어 RPG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모바일 디바이스의 성능이 좋아졌다는 얘기죠. 하지만 게임의 마케팅 내용과 실제 플레이결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모바일이란 한계를 다시금 느끼게 될 뿐이죠. 요새 Rift 북미서버에서 로그를 플레이하면서 다시금 그 옜날 와우 오픈베타때의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아는 사람 아무도 없이, 가이드나 스폰 없이 게임안에서 독고다이로 하나씩 해쳐나가고 있지요. 처음에 와우 시작했을때도 도적으로 독고다이 했거든요. 리프트를 하면서 확실해진건 '모바일은 피씨의 감동을 줄 수 없다'입니다. 던전헌터4 PvP할때 느끼는 재미도 인정해야 되지만 피씨의 방대한 재미에는 많이 못 미칩니다. 기술의 한계일수도 있겠지만 개발사의 개념에도 많은 문제가 있는거 같구요. 모바일은..
자신의 게임 스팩트럼을 넓혀보자 - 진주 찾기 게임을 즐기다 보면 매일 하는 게임이 있고 한번하고 안하는 게임이 있습니다. 처음에 게임을 고를때는 나름 리뷰들도 보고 스샷도 보고 하면서 고민해서 다운로드를 하는데 말이죠. 실제 해보면 대부분의 게임들이 한번 플레이하고 그대로 방치됩니다. 저도 이렇구요. 선택시에는 재밌을것 같고 분명 다른 유저들에게 인정받은 게임인데도 제 게임 취향 때문에 뒷전으로 밀려나는 게임들이 많다는거죠. 이러다보면 게임에 대해서 편식을 하게되고 결국은 자신의 게임에 대한 취향의 다양성을 잃어버려서 기존에 즐기던 게임마저도 싫증을 내게 됩니다. 자신의 취향에 안맞는 게임은 좋은 게임이 아닌게 되버리죠. 이걸 방지하려면 자신의 게임 스펙트럼을 넓혀야 합니다. 그래야 다양한 게임들에서 지속적인 즐거움을 맛볼수 있고, 좀 더 깊이있는..
좋은 안목이 만드는 우량 모바일 게임 요새는 새로 플레이 해보는 게임이 점점 줄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을 한게 작년초인데 그때만해도 정말 다양한 게임들을 플레이하고 리뷰를 썼었죠. 근데 일년이 지난 요즘은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하는게 뜸해졌습니다. 일년 열심히 이런 저런 게임을 하면서 모바일 게임의 기본 패턴을 파악하게 되었고 그 패턴에서 벗어나는 게임들이 거의 없기에 아무래도 모바일 게임의 이런 동일한 패턴이 지겨워 지더군요. 또 한참 붐일때의 거품이 사그라들면서 엑기스 게임들만 살아남아 신작 출시가 다소 주춤하는 면도 영향을 준 것 같구요. 하지만 그래도 게임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멀티플레이가 지원되는 게임들만 계속 즐기고 있지요. 플랫폼이 뭐던간에 결국 사람들과 복작대며 어울려야 재밌더라구요. 예를 들어 PvP를 했는데 넘사..
게임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 요즘 리프트(Lift)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서버는 북미서버 입니다. 줄창 모바일 게임만 하다가 오랜만에 PC 온라인 게임을 하고 있지요. 리프트는 와우하고 많이 흡사합니다. 역시 로그로 플레이하고 있고 '은신 후 뒤치기’ 달인이 되려고 노력중입니다. 근데 모바일만 계속 해서 그런지 피씨 온라인 게임의 방대한(?) 플레이 시간에 적응이 안됩니다. 플레이 타임이 너무 길어요. 퀘 몇개하면 한 두시간이 후딱갑니다. 후딱 간다는 소리는 몰입해서 재밌게 플레이 했다는 소리죠. 근데 여기서 모바일과 비교를 해본다면, 동일한 몰입과 재미를 짧은 시간에 줄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이란게 꼭 하나씩 하나씩 밟아나가면서 다 이해해야 재밌다라는 생각은 좀 아니다란 생각도 들구요. 요..
내가 게임을 오래도록 하는 이유 - 또 하나의 즐길거리, 능동적 소비 게임을 MSX 마성전설부터 시작했으니 꽤 오래 게임을 했습니다. 하드코어하게 푹 빠져서 한 게임은 디아블로2 였던것 같구요. WoW도 오베끝나고 한 6개월 정도 도적으로 했었고, 마비노기영웅전도 검시타로 한 일년 했었죠. 언급된 게임외에 정말 수많은 게임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특이하게도 리니지는 깔아보지도 않았었네요. ㅎㅎ 요새는 모바일 게임을 주로 하는데 이상하게 위에 언급된 게임들처럼 정착해서 지속적으로 하게되는 게임이 아직까지 없습니다. 얼른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게임이란게 희열도 느끼게 해주고 스트레스도 받게하고 돈도 쓰게 만들게 하는 일종의 애물단지 같다는게 요새 느낌입니다. 철학을 가지고 심도있는 분석이나 완벽한 공략 등을 토해내는 게이머들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는 제 레벨에서..
모바일 게임을 발전시키기 위해~ 버그도 많고 운영도 개판인 모바일 게임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한국의 대형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은 약관이라도 제시하고 그 약관안에서 게임을 운영하고 있지만 영세한 업체나 외국업체들은 인앱결제를 통해서 과금을 하지만 약관도 없더군요. 문제가 생기면 과금한것도, 여태까지 노력한 결과물도 다 날아갑니다. 여기에다 약관이 없기 때문에 보상도 전혀 없지요. 근데 약관도 제시안하고 운영도 개판이고 버그 투성이의 게임은 안하면 그만인데 꼭 지속적으로 플레이하고 결제를 해주는 유저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죠. 일단 재미가 있거나 친구들이 많이 하거나 할 게임이 없어서 잠깐 하고 있거나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렇게 플레이하다가 현질이 필요한 순간이 되면 '문제 생겨서 날아..